뉴스 > 산업

성남시 인디크래프트, 개인 후원자 60여 명 동참했다

/ 4
▲ 2020 인디크래프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성남시와 함께 준비하는 2020 인디크래프트 개최에 게임업계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0 인디크래프트는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및 게임산업 새로운 혁신 열기를 재점화하며, 개발자-유저-플랫폼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 인디크래프트에 참여할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모집하며, 행사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온라인 가상 전시 게임쇼로 진행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2019년 인디크래프트 때 보여준 100인의 인디크래프트 후원자를 통한 수많은 게임인들의 저력을 기억하며, 다시한번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신규 성장동력이 될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한 게임업계 동참을 호소했다.

그 결과 5월 20일부터 후원모집을 시작해 열흘만에 개인 후원자 60여 명이 참여해 후원금 14,260,100원을 모았다.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후원한 사람도 있고, 유럽에서 보내온 후원, 2019 인디크래프트 TOP6 개발사 중 작년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전달한 후원, 회사 사정이 어렵지만 대한민국 게임업계 발전을 위해 참여한 개발자 등 많이 함께 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후원 명단을 인디크래프트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인후원금은 전액 우수 인디게임 개발자에 상금으로 지원한다.

게임사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스프링컴즈, 스카이피플, 랜덤다이스를 개발한 111퍼센트와 215맨션, 글로벌 퍼블리셔 게임펍과 한성컴퓨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행사 후원사 등록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현금 또는 현물지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후원모집과 더불어 페이스북 프레임을 통해 2020 인디크래프트, 인디게임과 중소게임사를 응원합니다 라는 문구를 등록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캠페인도 시작했다.

황성익 회장은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말 많은 게임인 분들의 후원모집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라는 큰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따뜻한 온정이 모이는 것을 보면서 아직 대한민국 중소게임업계에 희망이 있음을 다시한번 느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게임산업 생태계가 바로 설수 있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힘으로 이어질 수 있는 '2020 인디크래프트' 행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 인디크래프트는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지원 개발사 모집을 진행하며, 7월 22일 B2B섹션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온라인 가상 전시 게임쇼를 진행한다.

선정된 TOP60 개발사는 온라인 전시 참여와 사업화 지원을 위한 바우처권 제공 및 글로벌 멘토링 지원,  대한민국 게임인의 후원금으로 조성한 상금을 지원받는다. 9월에 열리는 성과발표회(가칭)를 통해 최종 TOP6를 선발해 추가 사업화 지원을 위한 바우처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 후원 및 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070-8680-6477)로 하면 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