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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외계 공룡 두둥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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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넷플릭스는 각각 e커머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 공룡입니다. 자신들의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들의 게임업계 진출 행보가 두드러졌던 한 주였는데요. 아마존은 MMORPG 신작 ‘뉴 월드’ 마지막 테스트에서 19만 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 및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라는 성과를 거뒀고, 넷플릭스는 ‘기존 넷플릭스 구독자에게 게임 무료 제공’이라는 공약을 내걸며 게임사업 진출 계획을 구체화시켰습니다.

두 회사가 게임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랜 일입니다. 아마존은 지난 2014년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 인수와 함께 기존 모바일게임 개발에 초점을 맞췄던 내부 게임 스튜디오의 영역을 PC/콘솔게임으로 넓혔습니다. 이어 2016년, 트위치콘에서 신작 3종을 공개했는데, 그 중 하나가 ‘뉴 월드’입니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를 공개했죠. 넷플릭스는 더 위쳐를 비롯한 다수의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및 드라마 제작에 나섰고, 영상물이면서 게임적 요소가 가미된 ‘인터랙티브 무비’도 여럿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아마존과 넷플릭스인 만큼, 게임업계에선 외계 공룡의 등장이란 느낌도 드는데요. 다만, 이들이 게임에서도 선두경쟁에 나설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 사실 아마존은 수년간 게임 사업에 공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뉴 월드’ 외에 건진 것이 없습니다. AOS인 브레이크 어웨이는 테스트 단계에서 개발이 중단됐고, 멀티 대전 TPS 크루시블은 출시 5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죠. 2019년에 발표했던 반지의 제왕 기반 MMO 타이틀도 올해 4월 개발 취소됐습니다. 그리고 과거 넷플릭스는 당시로서는 신선했던 구독형 요금제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 패권을 거머쥐었지만, 이러한 서비스 형태는 현재 게임업계에서 EA와 MS 등이 도입해 널리 퍼진 상태입니다.

어쨌든 게이머들은 외계 공룡의 등장에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뉴 월드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면 게임메카 ID ‘Wh’ 님 “울티마 온라인의 정통 계승자 느낌인가”, 페이스북 ID ‘최성진’ 님 “제발 한글화만 해죠……” 등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게임사업 진출 본격화 소식에 대해서도 게임메카 ID ‘이창록’ 님 “진짜 콘텐츠 괴물이네 무섭다 ㄷㄷ”을 비롯해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죠.

아마존과 넷플릭스가 게임업계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양과 질을 겸비한 게임 라인업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는 두 회사보다 앞서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스태디아로 게임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던 구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첫 등장은 지포스 나우, x클라우드 등 경쟁자들에 비해 화려했지만, 빈약한 게임 라인업으로 혹평을 면치 못했습니다. 발표했던 4개 신작 중 뉴 월드만 살아남은 아마존 역시 빈약한 라인업을 걱정할 수 밖에 없는데요. 로스트아크 북미-유럽 서비스 계약에서 외부 영입으로 단점을 만회하려는 의지가 엿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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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월드 2021년 9월 28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아마존 게임스튜디오
게임소개
‘뉴 월드’는 아마존게임스튜디오에서 개발한 17세기 미국을 무대로 한 MMORPG로, 캐릭터를 어떻게 육성하고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할지 자유롭게 결정하는 샌드박스 게임을 지향한다. 플레이어들은 파티를 결성해 몬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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