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몇 차례에 걸쳐 밸런스를 망치는 스킨 논란에 시달렸던 콜 오브 듀티: 워존에서 또 다시 투명해지는 스킨이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버그는 지난 콘스탄츠의 ‘우르베인 스킨’ 투명화 문제와 비슷하다. 이번 버그는 시즌 1 배틀 패스 최고 레벨 보상 프랜치스 ‘아워큰 오퍼레이터 아웃핏’에서 발생하며, 우르베인 스킨과는 달리 스킨의 마스크만 남는 현상을 보인다. 둘 다 특정 거리 이상, 특정 각도에서 바라볼 때 투명화된다는 점에서 비슷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해당 스킨의 투명화는 일부 유저들이 최고 레벨을 달성하기 시작한 지난 주 즈음부터 가시화 되었기에, 버그의 발생 시점이나 악용한 사람의 수를 특정하기 어렵다. 우르베인 스킨과는 달리 이번에는 머리 부분의 마스크가 남아있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치명적인 밸런스 문제임에는 변함이 없다.

한편, 워존에서 유독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데는 게임의 오류를 미리 확인하고 검수를 진행하는 QA 테스터의 파업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진행 중인 파업은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비정규직 QA 중 1/3을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일방적으로 해고한 것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시작됐고, 그 여파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타 스튜디오로도 번지고 있다. 파업 중인 QA측은 지난 3일 사측에 합의를 위한 서한을 보냈으나, 이에 대한 답변은 현재까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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