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13~14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 3,000 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1,716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7억 4,532만 5,0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725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3,000원으로 결정됐고, 총공모금액은 289억 원으로 확정됐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콘솔, VR, XR 콘텐츠를 제작해 온 게임사다. 2015년 VR FPS ‘모탈블리츠’를 출시했고, 2017년에는 소니 PS VR에도 출시했다. 이후 2018년에는 VR 테마파크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홍대에 VR스퀘어를 열었으나, 2021년 폐업했다. 이후 눈에 띄는 사업 성과가 부족해 2020년 실적 기준으로 연매출은 47억 원이지만, 5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수 년째 연간 수십억 단위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스코넥엔터테인먼트에 쏠리는 관심은 최근 게임업계와 IT업계를 관통하고 있는 메타버스 열풍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사측은 향후 VR 게임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모탈블리츠 세계관에 기반한 신규 게임 3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VR게임 외에도 확장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학, 소방, 국방, 치안 등 산업 분야 가상현실 시스템과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스코넥은 1월 20~21일 일반청약을 거쳐 2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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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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