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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강남 테헤란로에 스타트업 투자센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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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조성 계획 (자료제공: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은 5일, 강남 테헤란로에 투자자가 입주하는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자금이 집적한 강남에 서울 창업기업 투자유치 거점 공간을 조성해, 민간 투자자와 협력하며 스타트업 투자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내년 4월 열리며, 연내 입주 투자사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이 센터를 투자자,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합동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등이 진행되는 장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 투자사의 공식명칭은 파트너스로, 서울시와 함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파트너스로 선정되면, 센터 2층(1,747㎡) 투자자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고, 입주기관 전용 사무실과 운영 지원실로 구성되며, 사용료는 인근 사용 시세 내에서 책정된다. 1층에서는 기업, 다른 투자사와 협업, 교류 활동이 가능하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입주 투자사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이 기획, 운영된다. 입주기업 선발 과정에서도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체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평가 비중(55%)을 높여,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한다. 그 외에는 운영팀 구성(25%), 기관 안정성(20%) 등을 통해 신청 기관을 서면으로 평가하고, 대면평가를 통해 확정한다.

입주 투자자 모집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4시까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다. 모집대상은 서울의 성장기 기업 투자유치 지원 등에 대한 역량을 보유한 기관이며,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상 벤처투자조합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상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운용 경험 보유 기관을 우대한다.

모집 규모는 3~5개 기관(기업)으로, 평가 결과 및 기관별 입주공간 내 사용 신청 면적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12월 중 심사의 선발 일정(안)을 거쳐 결과가 확정되면 개별적으로 안내하며,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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