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 땅을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한 건설 시뮬레이터 신작이 등장했다. 지난 29일 스팀에 출시된 ‘테라 닐(Terra Nli)’이며, 자연보호라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건설 게임에 대한 고정관점을 비튼 색다른 기획이 눈길을 끈다.
테라 닐은 아무것도 남지 않은 척박한 황무지를 숲이 우거지고, 맑은 물이 흐르며, 여러 동물이 살아 숨쉬는 생태계로 되돌리는 과정을 다룬다. 게임에 들어가면 오염된 땅과 바다가 있으며, 각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지어 풍요로운 자연으로 되돌려야 한다.
우선 척박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오염된 바다도 정화해야 한다. 이후 깨끗한 땅에 여러 식물과 나무를 심어 평원, 습지, 해변, 열대우림 등을 조성할 수 있다. 이렇게 기초공사가 끝났다면 서식지를 마련해 사라진 동물을 되살리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렇게 생태계를 복원했다면 마무리 작업에 돌입한다. 복구 과정에서 사용한 건물과 시설을 모두 철거해 그 곳에 있었다는 흔적을 지우는 것이다. 말 그대로 인간이 개입하지 않은 자연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돌려주는 셈이다. 모든 일을 마무리하면 자연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감상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테라 닐은 지난 29일 출시됐고, 스팀에서 리뷰 수 641개에 ‘매우 긍정적(85%)’을 기록 중이다. 가격은 2만 7,000원이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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