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블라인드스팟’ 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

PUBG: 블라인드스팟이 게임스컴에 맞춰 어두운 세계관을 보여주는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19일(현지시각),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출시 예정작 PUBG: 블라인드스팟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의 전야제이자 쇼케이스로, 다양한 신작을 포함한 최신 정보를 전하는 자리다.

PUBG: 블라인드스팟은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탑 다운 슈터다. 5 대 5 팀 기반의 전술 중심 교전이 핵심으로, 시야 공유를 통한 협력과 전략이 중요하다. 크래프톤의 핵심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트레일러는 시네마틱과 게임 플레이를 조합해 게임의 주요 배경이 되는 대립 중심의 세계관을 보다 세밀하게 그려냈다. 트레일러는 게임 내 캐릭터 중 하나인 ‘에이펙스’가 귀 뒤에 심어진 블루칩에 대해 회의감을 표하고, 동료들과 함께 블루칩 제조사 타이토닉 인더스트리의 크립트를 파괴하려 잠입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방어팀 캐릭터 중 하나인 ‘드롭아웃’을 중심으로 한 타이토닉 인더스트리의 관계자들이 건물을 봉쇄하고 방어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준비 과정에서는 무전을 통한 에이펙스와 드롭아웃의 신경전이 함께 오가며, 드롭아웃의 돌입과 함께 이어지는 게임 플레이 영상은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트레일러 내에는 지난 14일 추가된 신규 캐릭터 윌슨이 방패를 활용하는 모습과 장애물을 뛰어넘는 볼팅 액션 등 신규 콘텐츠의 일부분도 함께 담겼다.

한편, PUBG: 블라인드스팟은 지난 14일부터 PUBG: 블라인드스팟의 신규 체험판을 공개했다. 오는 9월 2일까지 3주간 제공하는 신규 체험판은 실력 기반 랭크 시스템, 난입 시스템, 스마트 핑 등 빠르고 긴장감 있는 전투에 도움을 줄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