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가 불투명한 오버워치 리그에 암울한 소식이 추가됐다. 지난 16일까지 2023 오버워치 리그에 참여한 19개 팀 중 7개 팀이 선수 전원과 계약을 해지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에 돌입한 것이다.
지난 16일 서울 다이너스티와 샌프란시스 쇼크, LA 발리언트, 토론토 디파이언트, 뉴욕 엑셀시어 오버워치 팀이 공식 트위터(X)를 통해 팀원 계약 해지를 알렸다.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섯 팀 모두 등록 선수 전원과 결별했으며, 서울 다이너스티는 코치와 감독과도 계약을 해지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베가스 이터널이 전체 계약 해지를 발표했고, 10일에는 휴스턴 아웃로즈가 전원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로서 2023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한 19개 팀 중 3분의 1 이상이 멤버 전원을 떠나보냈다. 물론 팀 리빌딩을 위해 선수와 코치, 감독 모두를 교체할 수도 있긴 하지만, 현재 분위기에서는 사실상 e스포츠 팀 해체에 들어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한편 지난 10월초부터 2023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관계자 발언과, 액티비전 블리자드 측 공지로 리그가 폐지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7개 오버워치 팀이 멤버 전원과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버워치 리그 종료설이 더욱 힘을 얻는 모양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을 항상 사랑하겠습니다skyanze@gamemeca.com
에 달린 기사 '댓글 개' 입니다.
- 유비소프트 사내 '성범죄' 법정진술, 너무 충격적
- [순정남] 무료인데도 스팀서 99% '압긍'인 게임 TOP 5
- [이구동성] 스팀 씹어먹은 K-게임들
- 팰월드가 떠오르는 中 오픈월드 신작 ‘애니모’ 공개
- [오늘의 스팀] 보더랜드 시리즈 평가 추락, 진짜 이유는?
- [오늘의 스팀] 혹평 급증, 레식 시즈에 무슨 일이?
- 몬헌 와일즈 개발진, CEDEC 2025에서 UI·최적화 강연
- "같은 회사니까" 니케-스텔라 블레이드 고삐 풀린 컬래버
- 복제인간 만들어 생존, 프펑 개발사 신작 평가 ‘매긍‘
- 롤, 심각한 트롤링 유저는 '게임 도중 강퇴' 검토 중
게임일정
2025년
06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