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를 상대로 칼을 빼들었다. 닌텐도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켓페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음을 밝혔다. 공지글에 따르면 닌텐도는 지난 18일 도쿄 지방 법원에 포켓페어를 상대로 다수의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한 가처분 명령과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아울러 “수년에 걸쳐 열심히 구축한 지식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 덧붙였다
▲ 19일 닌텐도 IR 홈페이지에 올라온 포켓페어 소송 공지문 (사진출처: 닌텐도 IR 홈페이지)
닌텐도가 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를 상대로 칼을 빼들었다.
닌텐도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켓페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음을 밝혔다. 공지글에 따르면 닌텐도는 지난 18일 도쿄 지방 법원에 포켓페어를 상대로 다수의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한 가처분 명령과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아울러 “수년에 걸쳐 열심히 구축한 지식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 덧붙였다.
팰월드는 지난 1월 출시되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팰’이라는 신비한 생명체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건물을 짓고 주변을 모험하는 것이 주요 흐름이다.
그러나 팰월드는 공개 직후부터 포켓몬스터와의 유사성으로 꾸준히 도마 위에 올랐다. 일부 팰의 디자인이 특정 포켓몬과 지나치게 비슷하다는 점이 골자다. 실제로 온라인 상에서 수많은 팰과 포켓몬 비교 이미지가 오갔으며, 일부 포켓몬스터 팬들은 불쾌감을 표하며 게임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 포켓몬스터(좌)와 팰월드(우) 캐릭터 비교 이미지 (사진출처: 투니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 포켓몬스터W 8화 하이라이트 갈무리/팰월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