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3대 게임쇼이자 아시아 대표 게임전시회로 손꼽히는 도쿄게임쇼가 내년부터 개최 일정을 4일에서 5일로 늘린다. 일반 관람객 참관일을 늘려달라는 방문객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다.
관련 내용은 지난 24일 열린 도쿄게임쇼 2025 개막식에서 발표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일본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 츠지모토 하루히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확장 계획에 대해 전했다. 츠지모토 회장은 "현재 도쿄게임쇼는 (업계 관계자만 참가하는) 비즈니스데이 2일, 일반 참관 2일로 4일간 열린다. 내년부터는 일반 참관일을 1일 추가해 5일간 개최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방문객 분들로부터 '회장에 와도 행사 등에 참여하기 어렵고, 체험 기회를 더 늘려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받았다. 이에 부응하여 개최 일정을 연장하는 것"이라며 "일반 참관일을 하루 늘림으로써 체험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고, 출전사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과 방문객들이 체험하고픈 마음이 합치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츠지모토 회장은 내년부터 일반 참관일은 공휴일을 포함해 3일간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내년부터 도쿄게임쇼는 현재의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체제에서, 수요일과 목요일은 비즈니스 데이,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일반 참관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도쿄게임쇼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츠지모토 회장은 "출전 부스 규모는 900부스 이상 늘어 4,000부스 이상을 기록하며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출전 업체 수 역시 1,138개로 처음으로 1,000곳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는 넷마블, 넥슨, 스튜디오비사이드 등 국내 게임사 다수도 직접 도쿄게임쇼에 출전해 자사 신작을 현지 유저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내년에 하루 더 길게 열리는 도쿄게임쇼가 전시 내용을 얼마나 더 풍성하게 구성할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츠지모토 회장은 "도쿄게임쇼가 게임산업의 발전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과 미소를 전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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