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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탑 라이너 도란의 소속 에이전시 슈퍼전트가 선수를 향한 과도한 악플과 비방에 대해 법적대응을 공식 예고했다. 최근 인격 모독과 명예 훼손 수준의 악의적인 비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법무법인과 함께 고소 절차에 착수했다. 선수의 심리적 안정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향후 인격 침해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LCK에 출전 중인 '도란' 최현준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T1에서 탑 라이너로 활동 중인 '도란' 최현준의 소속 에이전시가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에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도란'의 에이전시 슈퍼전트는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적대응에 대해 밝혔다. 슈퍼전트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도란' 선수를 향한 무분별한 비방과 인신공격성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라며 "프로 선수로서 경기력에 대한 애정 어린 비판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몫이지만, 선수 개인의 인격을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비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라고 말했다.
이에 슈퍼전트는 소속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그간 수집한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법무법인과 함께 수사 기관에 고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퍼전트는 "선수의 심리적 안정과 권익 보호가 최우선인 만큼 앞으로도 인격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에도 T1이 '페이커' 이상혁에 대한 도를 넘은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 바 있다. 단순한 관심을 넘어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난, 욕설,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형사처벌도 가능한 범죄다. 프로게이머는 아니지만, 여성 뮤지컬 배우에 대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인스타그램 댓글로 악플을 단 가해자가 징역 2년에 처해진 바 있다. 프로게이머가 피해자인 경우에도 벌금형이 선고된 판례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