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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한방에 36↑ ‘MVP베이스볼온라인’ 상위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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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와 `디아블로3`는 PC게임으로 분류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MVP베이스볼온라인(이하 MVP)’이 결국 장타를 쳐냈다. 엔트리브가 기대했던 슬러거다운 모습이다. ‘MVP’는 지난주 50위로 진입한데이어, 이번 주 한방에 36계단이나 뛰어오르며 1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일단 ‘MVP’는 포털 검색어 순위와 PC방 인기순위에서 큰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PC방 인기순위에서는 이미 시장에 뿌리내린 ‘슬러거’와 ‘마구마구’를 넘어버렸고, 같은 집안 형제인 ‘프로야구매니저’까지 따라잡았을 정도. 현재까지 밝혀진 최고 동접은 15,000명 수준으로, 장르의 확장성을 고려하면 꽤 준수한 성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지난주 언급했듯, ‘MVP’의 행보는 여러 의미를 지닌다. ‘마구마구’와 ‘슬러거’로 대변되는 1세대 야구게임의 틀을 벗어나 2세대 야구게임의 시대를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엔트리브는 경쟁작을 의식해 출시 기간을 늘리면서 아주 완벽하게 다듬는 것보다는 신속한 출시를 바탕으로 선점효과를 누리는 전략을 내세웠는데, 바로 이 부분이 어느 정도 통한 모양새다. 상황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당장 컨디션만 봤을 때는 고무적이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면서 기존 야구게임도 긴장을 좀 해야 할 거 같다. 그간 쌓아온 게 많아 당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앞으로 쏟아질 ‘리얼야구’를 대비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반대로 ‘MVP’는 출시 대기 중인 ‘마구더리얼’이나 ‘프로야구더팬’, ‘프로야구2K’ 등을 견제하며 빠르게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빠르게 자리를 잡고 콘텐츠 추가/보강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시간을 버는 것도 좋은 그림 중 하나다. 앞으로 3~4주 동안의 성적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 'MVP베이스볼온라인'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시즌에 맞춰 출시됐다



‘아란전기’ 32위로, ‘온라인삼국지파이널’ 41위까지

이번 주에는 전체적으로 순위가 하락폭을 보인 가운데, 상승세를 보인 몇몇 게임이 눈에 띈다.

우선 지난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라이브플렉스의 ‘아란전기’가 3계단 오르며 32위까지 올랐다. 전작인 ‘퀸스블레이드’ 정도의 파급력은 없지만, 나름대로 차곡차곡 인기를 쌓아가고 있다. 또, 슬쩍 묻힌 감이 있는 웹게임즈의 MMO ‘온라인삼국지 파이널’도 2계단 상승하며 41위까지 올라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아슬아슬했던 SG인터넷의 ‘간장온라인’은 아직 때가 아니라는 듯, 이번 주 4계단 오르며 45위를 기록했다.

상위권에서는 ‘아이온’이 3단계나 떨어지며 8위로 밀려난 가운데, ‘와우’가 또 1단계 상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게임메카 인기투표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아주 어쩌면 ‘와우’가 ‘아이온’의 위에 서 있는, 몇 년 전으로 원상될 수도 있겠다. 물론 큰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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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스포츠
게임소개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EA 스포츠의 콘솔 게임 'MVP 베이스볼' 시리즈를 기반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맞게 개발한 실사형 온라인 야구 게임이다. 기존 시리즈를 통해 누적된 야구 게임 제작 노하우와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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