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디아블로3 1.05패치, 지옥불반지 먼저? 스펙업 먼저? 효율적인 목표 설정법

/ 1

 

 

디아블로3 1.05패치의 신규 콘텐츠인 지옥문 장치의 추가로 많은 유저들이 재료인 열쇠 수집을 위한 파밍을 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괴물 강화 단계에서 사냥하지 못하는 많은 서민 유저들은 낮은 단계에서 열쇠를 노릴지, 아니면 경험치와 아이템 파밍으로 스펙을 올릴지 고민 중이다.

 

어차피 열쇠 파밍을 하면서도 득템과 렙업을 노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그 효율은 본격적인 경험치 혹은 아이템 파밍을 하는 것에 비해 당연히 더 낮다. 열쇠지기를 잡기 전 네팔람의 용맹 버프 5단계를 먼저 쌓고 열쇠지기를 찾아 헤매는 동안 시간 손실이 꽤 되기 때문이다.

 

또한 낮은 괴물 강화 단계에서는 열쇠와 반지 재료 드랍 확률도 낮고, 지옥불 반지는 무작위 옵션이 네 개나 되어 만든다고 꼭 쓸만한 옵션이 붙는다는 보장이 없다. 지옥불 반지를 만들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보상이 너무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높은 괴물 강화 단계에서 반지 제작을 빠르게 반복할 수 있는 스펙의 유저가 아니라면 반지 제작은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또 피곤한 일이 될 수밖에 없다.

 

▲ 지옥불 반지는 만들기도 어렵지만 좋은 옵션 뽑는 것은 더 어렵다

 

지옥문 장치의 재료인 열쇠와 지옥불 반지의 재료인 악마의 신체는 괴물 강화 단계마다 드랍 확률이 10%씩 상승해 1단계에서 10%, 10단계에서 100% 확률로 획득할 수 있지만, 단계가 상승할수록 몬스터의 체력과 공격력이 강화된다. 때문에 50% 이상의 드랍 확률과 몬스터의 체력, 공격력 상승폭이 적당한 5~7단계가 열쇠 파밍에 가장 효율적이다.

 

5단계 이상을 수월하게 돌 수 있는 스펙은 직업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최소 DPS 10만, 방어도 5000, 모든 저항 500 정도 이상은 돼야 한다. 또한 생존을 위한 생명력 흡수와 적중 시 생명력도 최소한 각각 3%와 100 이상 있어야 피해반사 등의 골치 아픈 속성을 가진 정예를 만나도 버틸 수 있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괴물 강화 5단계 이상은 DPS가 10만도 안 되는 서민 유저가 진입하기 힘든 난이도고, 어찌 진입한다 해도 몬스터 사냥 속도가 느려 오히려 낮은 단계를 사냥하는 것보다 효율이 나쁘다. 이 때문에 캐릭터의 스펙이 적정 수준에 못 미친다면 열쇠 파밍을 하는 것보다 경험치나 아이템 파밍을 해 좀 더 높은 단계를 돌 수 있는 능력을 만드는 것이 시간 낭비도 적고 스트레스 받을 일도 적다.

 

하지만 만약 고스펙 유저의 도움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다면 지옥불 반지 하나 정도는 만들어도 좋다. 지옥불 반지의 고유 옵션인 경험치 보너스 35%의 효과는 정복자 레벨업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게임메카(dia3@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는 전작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의 스토리라인을 계승한 작품이다.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가지 직업을 지원한다. 무시무시한 악마 및 강력한 보스들과의 전투와 캐... 자세히
남윤서 기자 기사 제보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