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은 10월 31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직업 밸런스 조절을 위한 소환사 상향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업데이트 상세 내역을 살펴보면 소환사의 스킬과 수련 내용 대부분이 수정되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소환사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가 명확한 상향이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소환사는 고양이 형태의 소환수를 다루는 직업
10월 30일, 블소TV를 통해 소환사 대규모 업데이트가 공식적으로 예고된 만큼 소환사 유저들은 큰 기대감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업데이트 이후 패치 내역을 하나씩 따지고 보면 상향된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고, 수련 심화를 했을 경우 이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 이번 소환사 업데이트 상세 내역
그 예로 ‘말벌’의 경우 시전 시간이 2.5초에서 1.5초로 상향되었으나 수련 심화를 했을 경우 이전과 변함없이 2.5초가 된다. ‘말벌’은 소환사의 주력 딜링 기술로 대부분의 소환사 유저들이 대미지 극대화를 위해 수련 심화를 선택한다. 따라서 ‘말벌’의 시전 시간이 감소한 것은 체감 상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뜻이다.
▲ 한 유저가 소환사 업데이트 내역을 상향과 하향의 기준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대미지 딜러로써 그 존재감이 여전히 크지 않다는 주장도 나왔다. 소환사는 독이나 지속대미지로 공격을 하기 때문에 타 직업에게 어필하기 힘들며, 탱커 역할이 아니면 파티원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기 어렵다. 따라서, 소환사는 던전 공략을 위한 파티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곤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한편에서는 많은 부분이 수정된 만큼 일정 기간을 두고 천천히 체험하며 판단해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래도 민들레는 좋아졌다', '아직 덩굴손은 직접 사용해보고, 그 쓰임새를 찾아봐야 한다' 등의 의견을 제시한 것.
▲ 소환사 유저들 사이에서도 상향인지 하향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블레이드앤소울은 10월 31일 정기 업데이트와 함께 2nd Wave인 무신의 탑을 공개했으며,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해보기 위해서 많은 유저들이 무신의 탑으로 향하고 있다.
▲ 2nd Wave인 무신의 탑 홍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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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임현주 기자(nashira@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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