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 북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05패치 이후 불거진 피해반사 데미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피해반사는 정예 몬스터가 무작위로 가질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로, 받은 피해의 일정량을 플레이어에게 반사하는 능력이다. 디아블로3 1.05패치 이후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이 피해반사의 데미지가 이전보다 더 강해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이 문제들에 대해 블리자드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그에 대해 검토했지만 피해반사 수치는 이전과 동일하다"며 "괴물 강화로 몬스터 생명력이 증가해 유저들은 더 많은 데미지를 주게 되고, 이 때문에 더 많은 피해를 돌려받아 피해반사의 데미지가 증가한 것으로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예 몬스터의 피해반사 능력이 개선되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고 있으며 그 방향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개선안으로는 '히드라 등의 소환수가 주는 피해에는 피해반사 미적용', '피해반사 능력에 오라 형태의 시각효과 추가', '피해반사를 패시브(지속효과)가 아닌 액티브(사용효과)로 변경' 등을 예로 들었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피해반사가 유독 강력해서 조절이 필요하긴 했다", "소환수에게 피해반사가 적용되지 않는 것은 환영한다", "무적하수인도 사라졌는데 피해반사도 약해지면 게임이 너무 쉬워지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가장 골치 아픈 정예 능력 중 하나인 피해반사가 재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글: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칼파랑, kp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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