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의 2차 CBT가 11월 27일로 확정되었다. 일부 유저들은 피파온라인3에 대비하기 위해 최신작인 피파13으로 몸풀기에 나서고 있다. 피파13은 피파온라인3과 동일한 3세대 엔진을 사용하여 조작키와 개인기 사용방법에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고수들의 콘트롤을 엿볼 수 있는 '피파13 금주의 골' 을 통해 각종 개인기를 피파온라인3에서 활용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시간에 이어 '금주의 골 Round 4' 영상을 통해 고급 스킬을 활용하는 방법과 지난주 큰 화제를 모은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사용한 라보나 페이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피파13 금주의 골 Round 4 (출처: 피파13 공식 홈페이지)
※본 기사에서는 XBOX360 패드를 기준으로, 키보드는 피파온라인3의 '피파 온라인2' 설정을 기준으로 표시
※본 기사에서 설명하는 조작 커맨드는 선수가 수직 위로 이동하고 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실제 플레이에서는 선수의 방향에 따라 변경해야 한다.
고수들은 패스하는 방법이 다르다!
실제 축구에서 패스 성공률이 큰 비중을 차지하듯, 피파 시리즈에서도 패스를 어떻게 주고 받는지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진다. 패스의 기본 조작법으로 땅볼 패스(패드: A 버튼, 키보드: s), 로빙 패스 및 크로스(패드: X 버튼, 키보드: a), 스루 패스(패드: Y, 키보드: W)가 있다. 각 패스는 버튼을 누르는 시간에 따라 거리가 달라지며, 옵션의 AI 메뉴에서 자동으로 해놓았을 경우 비슷한 방향의 선수에게 패스를 준다. 이러한 기본적인 패스로도 충분히 경기를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나, 응용 패스와 다양한 패스 받는 방법을 익히면 더욱 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가장 흔히 활용되는 패스는 로빙 스루 패스다. 로빙 스루 패스는 RB + Y 버튼 (키보드: Shift + W)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습적으로 사용한다면 손쉽게 상대방의 수비를 뚫을 수 있다.
▲ 얼리 크로스의 활용, 빈공간 창출에 효과적이다
크로스의 경우 꽤 많은 응용 조작법이 존재한다. 크로스 버튼을 빠르게 두번 누르면 낮은 크로스, 세번 누르면 땅볼 크로스가 나간다. 여기에 크로스 존 밖에서 LB를 누른 상태로 사용하면 얼리 크로스가 나가며, 일반 크로스와 마찬가지로 두번 눌렀을 때 얼리 로우 크로스, 세번 눌렀을 때 얼리 그라운드 크로스가 나간다. 피파 초보의 경우 일반 크로스만 사용하는 경향이 다분한데, 만약 기습적인 얼리 크로스를 활용한다면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것이 가능하다.
▲ 패스를 흘린 후 다시 패스를 받아 골을 만들어 낸다
패스를 받는 방법에도 응용 방법이 존재한다. 패스를 받으면서 동시에 RB를 누를 경우 가랑이 사이로 패스를 그대로 흘리게 된다. 이는 공격시 처진 공격수가 슈팅을 보다 쉽게 만들어 주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한 기술
낮은 크로스 - 크로스 존에서 A 두번 누르기 (키보드: a 두번 누르기)
땅볼 크로스 - 크로스 존에서 A 세번 누르기 (키보드: a 두번 누르기)
얼리 크로스 - 크로스 존 밖에서 LB + A (키보드: q + a)
로빙 스루 패스 - LB + Y (키보드: Q + W)
패스 흘리기 - 패스 받는 순간 RB (키보드: Shift)
왼쪽? 오른쪽? 전진 방향 페이크, 엘라스티코
엘라스티코는 발 앞부분을 회전시켜 페이크를 거는 개인기다. 다른 개인기처럼 완전히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닌 대각선 방향으로 수비수를 제치는 것으로, 개인기 등급이 5등급인 최고 난이도 개인기다. 엘라스티코는 LT + RS →, ↘, ↓, ↙, ← (키보드: z + Num 키 6, 2, 4) 로 발동하며, 반대 방향으로 입력하면 리버스 엘라스티코를 사용한다. 움직임이 대각선 방향이기 때문에 드리블 속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말해서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수비수를 제치는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운 편이다.
▲ 한명 제치고!!
▲ 마지막! 엘라스티코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연습 후 사용하자
사용한 기술
엘라스티코 - LT + RS →, ↘, ↓, ↙, ← (키보드: z + Num 키 6, 2, 4)
리버스 엘라스티코 - LT + RS ←, ↙, ↓, ↘, → (키보드: z + Num 키 4, 2, 6)
세계 최고 선수의 증표, 라보나 킥 & 페이크
세게 일류 선수 중에서 소수만이 구사할 수 있는 라보나킥은 디딤축이 되는 다리의 뒤로 다른 발을 돌려 X자로 꼬면서 발등이나 발 끝, 뒤꿈치 등으로 공을 차는 고난도 기술이다. 피파 시리즈에서도 라보나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호날두나 네이마르 같은 개인기 랭크가 별 5개인 선수만 사용 가능하다. 라보나킥은 특수 킥으로 취급 되기 때문에 경기당 1회 사용할 수 있다. 라보나 킥 크로스의 경우 LT + X (키보드: z + a)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슛의 경우 패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을 때 LT + B (키보드: z + d)로 발동한다. 성능 자체는 일반 슛 및 크로스와 큰 차이 없으나 모션 자체가 페이크 동작이기 때문에 상대가 예측하기 힘든 장점이 있다.
▲ 멋진 라보나 킥, 멋진 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필수다
라보나 킥과는 달리 라보나 페이크는 언제든지 사용가능한 개인기다. 얼마전 스완지 시티 소속의 기성용이 실제 경기에서 사용해 화제를 모았던 개인기로 피파 시리즈에서는 슛 페이크의 일종으로 등장한다. 사용 방법은 달리는 상태에서 진행 방향 반대 방향키 + LT + X + A (키보드: 반대 방향키 + z + d + a)로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은 일반 슛 페이크와 큰 차이 없지만, 멋진 골 장면을 연출하고 싶다면 활용해 보도록 하자.
▲ 피파13 & 피파온라인3 라보나 킥, 페이크 영상
사용한 기술
라보나 킥(크로스) - LT + X (키보드: z + a)
라보나 킥(슛) - LT + B (키보드: z + d)
라보나 페이크 - 달리는 상태에서 진행 방향 반대 방향키 + LT + X + A (키보드: 반대 방향키 + z + d + a)
[다른 개인기 강좌 보러가기]
▶ 피파온라인3 대비, 영상으로 보는 피파13 개인기 ROUND 1
▶ 피파온라인3 대비, 영상으로 보는 피파13 개인기 ROUND 2
▶ 피파온라인3 대피, 영상으로 보는 피파13 개인기 ROUND 3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bobta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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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코리아 스튜디오
- 게임소개
-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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