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정치가 체험기. 몬스터를 도륙하는 완벽한 사냥형 직업

/ 1
제목 없음

[아키에이지 > 메카 리포트]

정치가는 모든 특성이 근접 위주이기 때문에 만능 직업은 아닙니다. 하지만, 근접 전투의 격투 특성과 지속적인 활력 관리가 되는 의지 특성’, 그리고 은신과 출혈 등 장기전 특화의 사명 특성으로 무장한 정치가는 판금 갑옷을 입고 당당하게 몬스터를 도륙할 수 있는 완벽한 사냥형 직업입니다.

 

 

정치가? 말로 하는 직업이 아니라 행동하는 직업

다양한 특성 중 3개의 특성을 골라 정치가가 되었지만 레벨을 올릴 때마다 스킬 포인트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2레벨 당 하나의 스킬 포인트가 주어진다) 실제로는 특성 하나를 주로 올리게 됩니다. 결국 정치가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격투 중심과 사명 중심의 스타일로 나뉘게됩니다. 의지 특성을 주 특성으로 삼지 않는 이유는 의지 특성의 대부분이 버프나 보조형 스킬이기 때문에 전투와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정치가의 최초 능력치, 얼핏 보면 어정쩡해보이지만...?

 

 

격투 중심의 스타일

아키에이지의 전투에서는 연쇄 효과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쇄 효과를 쉽게 발동시킬 수 있는 격투 특성은 매우 강력한 특성 중 하나입니다. 다른 특성의 경우는 타 특성들과 연계가 필요하지만 격투 특성은 그럴 필요 없이 격투 스킬만으로 끊이지 않는 연쇄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격투 특성을 주 특성으로 선택했다면 부 특성으로 의지와 사명을 고를 수 있습니다. 우선, 부 특성으로 사명을 선택했다면 의지 특성의 각종 버프는 포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출혈과 기절을 이용해서 몬스터와의 장기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필드의 전투와는 달리 인스턴스 던전의 경우는 몬스터와의 싸움이 길기 때문에 지속적 대미지를 주는 사명 특성은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위협 수치를 낮출 수 있는 `교란술`이나 `그림자 밟기`의 경우는 파티에서 정치가의 근접 딜러 자리를 굳건하게 해줍니다. 다만 빠르게 끝나는 유저들간의 결투에서는 `격투 / 의지` 특성 조합보다 약합니다.


▲ 몬스터가 몰려봤자 무섭지 않다

의지 특성을 보조로 선택했다면 `활력 방패`로 전투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거나 `순간 이동`으로 급박한 상황에서의 회피 등 생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활력을 채울 수 있는 `활력 생성` `명상`은 활력이 부족한 아키에이지의 전투에서 한줄기 빛이 됩니다.

 

 

사명 중심의 스타일

사명 특성은 기본적으로 `은신`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특성으로 타 게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암살자의 모습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기절과 출혈, 그리고 상대방을 넘어트리는 스킬이 다수 있어서 큰 대미지를 주기보다는 작은 대미지와 함께 넘어트리고 기절시키며 상처내는 방법으로 전투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사명 특성의 특징은 넘어트리기!

사명 특성을 주 특성으로 선택했다면 격투 특성과 의지 특성 중 하나를 보조 특성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결투 특성을 보조로 선택한다면 앞서 말한 `격투 / 사명` 스타일의 경우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강력한 공격력을 중심으로 하느냐?` 아니면 `상대방을 귀찮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느냐?`의 차이점이 있을 뿐입니다.

반면에 의지 특성을 선택한다면 전혀 다른 모습의 정치가를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스킬이 많은 의지 특성과 상대방을 넘어트리고 귀찮게하는 사명 특성의 조합은 잘 죽지도, 죽이지도 못하지만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이도 저도 아닌 스타일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콘트롤에 자신 없는 유저라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근접 전투는 베테랑, 하지만 원거리 공격에는...?

지금까지 언급했듯이 정치가는 근접 전투, 특히 몬스터들을 상대하는 상황에서는 따라갈 자가 없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하지만 유저와의 결투에서 상대방이 원거리 공격의 야성 특성이나 마법 특성을 가졌다면? 먼저 공격하지 않았다면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습니다. 비록 의지와 격투 특성에 기절 또는 속박 상태를 벗어날 수 있는 스킬들이 존재하지만 연쇄 효과로 인해 급박하게 진행되는 유저들간의 전투에서는 소용없기 때문입니다.


▲ 이런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는 있지만 상대방도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비록 원거리 특성 위주의 유저와의 PvP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몬스터와의 싸움에서는 어느 직업보다 강력한 직업인 정치가, 다음 CBT때에는 여러분들도 정치가를 한번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엑스엘게임즈
게임소개
'아키에이지'는 첫 번째라는 의미의 'Arche'와 시대라는 뜻의 'Age'를 합친 제목의 MMORPG로, 크라이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누이안과 하리하란 동맹간 갈등을 그린 '아키에이지'는 가상 ... 자세히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