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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시즌 2. 대구/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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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 메카리포트]

지난 6월 23일,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시즌 2`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작년과 비교해서 더욱 자연스런 모습을 보여주셨는데요. 3차 클로즈 베타가 끝난 직후라 할 이야기가 많았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 시즌 2 대구/부산` 편, 그 후기를 살펴볼까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시즌 2 대구/부산 후기

안녕하세요,오스테라입니다.

지난 23일 대구와 부산에서 열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시즌2` 오프라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공통의 관심사는 사람들이 친해지는 데에 가장 좋은 무기이다.`였습니다.

대구와 부산모임 둘다 친구와 오신 분들보다는 혼자 오신 분들이 더 많아서 처음 보는 사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혼자 오신 분들이 모임에 적응하지 못하고 뻘쭘해하시지는 않을까 저희도 많이 걱정을 했던 것이 사실이었는데요. 모임이 시작되고 이야기 보따리가 풀리면서, 이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아키에이지와 게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하니까 약속장소에서의 서먹했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거든요 ^^;

저희가 따로 진행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금방 친해지고, 오늘 처음 만나신 분들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즐겁고 편하게 대화를 나누기까지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평소에 조금 낯을 가리는 오스테라도 함께 어울려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산모임에서는 참석하신 분들끼리 너무(?) 친해지셔서 자발적으로 부산모임을 이어나가고자 서로 간에 연락처를 교환하고 장을 선출하여, 자발적으로 모임을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대구모임에서도 뒤질세라 장을 선출하여 연락처를 교환하고, 뒷풀이로 PC방에서 함께 밤샘 게임으로 친목을 다졌다고 하네요 ^^;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 대부분이 이번 3차 CBT 테스터일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아키에이지를 한번도 플레이 해보지 못했던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아프리카 방송과 매체기사 그리고 테스트 후기를 통해서 아키에이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고들 하시네요.  테스트에 참여하여 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느낌이 어떠하였는지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활발히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는 모습을 군데군데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들에 저희도 덩달아 신이나서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말씀해 드린 것 같습니다.

테스트에 참여하지는 못하였지만 아키에이지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분들은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하시면 많은 정보와 생생한 체험기를 현장에서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로 친해지고, 다음 4차 CBT 그리고 OBT도 같은 서버에서 함께 아키에이지를 즐길 수 있는 인연도 만드실 수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

또, 지역모임이다보니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 학교 친구나 선후배를 만나는 경우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부산모임에 오셨던 블러디레인님과 한천님은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시더라고요. 역시 세상이 좁긴 좁은가봅니다.

술 병이 하나 둘 쌓여가고, 분위기가 무르익을 수록 점점 마음 속에 있던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사실, 저희가 작년 초에 오프라인 모임을 시작했을 때는 게임 정보라고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원화 몇 장이 고작이었습니다. 그 때는 아키에이지를 경험해 보신 분도 없었고, 테스트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가 말로 하는 설명이 전부였습니다.

2010년 초반에 아키에이지에 대한 매체기사를 접했을 때, 많은 분들이 부풀려진 것이라고 생각하셨고 믿지 않으셨다는, 저희로써는 가슴아픈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작년 지스타에서 해상전을 경험해보고나서 이전에 읽었던 기사들이 과장이나 거짓이 아닐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고, 지금은 이렇게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하면서 아키에이지를 응원하고 있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올해에는 작년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하셔서 1년 만에 다시 만난 반가운 얼굴들도 보였는데요.

대구모임의 츠바사님과 부산모임의 돗가비님이 그 주인공들이었습니다. 부산 모임에 참석하셨던 돗가비님은 이번 3차 CBT를 경험해보시고는 그 때 저희가 말로만 이야기했던 내용들이 거짓이 아니라, 1/2/3차 테스트를 통해서 대부분 구현되고 있어서 아키에이지에 대한 신뢰가 더 쌓이고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뭉클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으로 아키에이지가 점점 발전하고 있고, 저희가 그리고 있는 큰 그림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 또, 지금까지 들었던 것들 중에서 이후에 구현이 될 것들이 있어서 다음 4차 CBT가 더욱 기대된다고도 하시니 다른 분들도 함께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서, 게시판 활동은 많지 않지만 아키에이지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고, 그 분들을 직접 만나서 여러가지 좋은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앞으로도 아키에이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가능한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셔서 대구와 부산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시고, 좋은 의견도 많이 주신 모든 참석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노력하는 아키에이지의 행보는 앞으로도 쭈욱~ 이어집니다.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_^

고맙습니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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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엑스엘게임즈
게임소개
'아키에이지'는 첫 번째라는 의미의 'Arche'와 시대라는 뜻의 'Age'를 합친 제목의 MMORPG로, 크라이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누이안과 하리하란 동맹간 갈등을 그린 '아키에이지'는 가상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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