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타이틀 매치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2팀이 정해졌다. 예선전부터 많은 선수들을 꺾고 올라온 만큼 그들은 그야말로 아이온 최고의 고수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유종의 미를 거둔 그들의 마지막 경기는 어떤 모습이 펼쳐졌을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3. 4위 결정전 결정전,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다
4강전이 종료되자마자 펼쳐진 3, 4위전은 시종일관 1팀의 우세였다. 마도성과 살성의 조합에서 뿜어지는 발군의 공격력과, 둘의 딱딱 맞아 떨어지는 팀워크가 2팀을 완전히 압도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앙남자 선수의 ‘무적의 구슬’ 사용은 그야말로 협력의 투기장 표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 경기 내내 각개격파 당한 것이 결국
패배의 요인이었다
1 Set는 물론 2 Set에서도 계속 1팀은 2팀을 각개격파로 유도해 승점을 착실히 챙기는 것과 동시에, 보물 상자에서 ‘무적의 구슬’을 꾸준히 획득해냈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 위급한 상황에서 여지없이 ‘무적의 구슬’을 사용하며, 역전을 꿈꾸던 2팀을 좌절케 만들었다.
결승전. 정화의 위력을 새삼 느끼다
결승전은 지금까지의 경기가 무색할 정도로 1팀의 우세로 진행되었다. 2팀도 백전노장이라 불릴 만큼 고수였고, 이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1팀에게는 역부족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정화’라는 스킬의 부재 때문이었다. 물론 1팀이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끊임없이 들어가는 도트 대미지와, 상대의 ‘전우 보호’를 칼같이 지우는 센스도 있었겠지만, 2팀과 비교해서 가장 우위에 섰던 것은 상태 이상 스킬을 지우는 ‘정화’ 스킬의 존재였다.
그 차이는 1 Set부터 드러났다. 비록 처음에 ‘정화’님이 낙사를 하면서 다소 불리하게 흘러가는 듯싶었지만, ‘전우 보호’에 걸린 ‘개폰’님을 ‘공포의 절규’로 굴리면서 상황이 반전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흥뽀’님은 ‘명령: 대역’을 사용, ‘정화’님은 ‘무적의 구슬’을 사용하면서 그야말로 압박 수비를 제대로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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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의욕을 꺽어버리는 무적의 구슬
2 Set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움직일 수 없는 버그가 발생, 바로 경기의 재시작에 들어갔다. 재시작된 경기에서는 예선전은 물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진기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바로 1팀이 한 번도 죽지 않은 채 경기를 끝낸 것. 모두 칼 같은 ‘정화’에 이어 ‘흥뽀’님이 상대방의 ‘명령: 대역’과 ‘전우보호’등을 순식간에 지워낸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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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라운드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버프들이 아직까지...
3 Set도 다를 바 없었다. 순식간에 지워지는 상태 이상 스킬들과 되려 ‘투도트 섬광’, 또는 ‘투도트 속박’은 2팀에게는 그야말로 지옥이나 마찬가지였다. 결국 2팀은 이번에도 ‘정화’님을 쓰러트리지 못 하고 패배를 맞이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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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수호성이라도 이렇게 디버프가 걸리면 버틸 수 없다!
대망의 4 Set. 1번만 이기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일까? 1팀은 이전 경기보다 더 정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2팀을 압박했다. 상태 이상 스킬을 1초 이상 유지시키지 않았던 ‘정화’님의 칼 정화는 이번 경기의 베스트 장면으로 손 꼽기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다. 심지어 마지막 라운드였던 ‘’에서는 파멸의 목소리 등 과격한 세레모니를 보여주며 승리를 확정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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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확정짓는 세레모니, 각종 DP 스킬들의 향연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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