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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각 포지션별 최강자는? 피파온라인3로 뽑은 세리에A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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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피파온라인3로 뽑은 리그별 베스트일레븐의 주인공은 이탈리아의 세리에A다. 세리에A는 잉글랜드의 프리미어 리그, 독일의 분데스리가, 스페인의 프리메라 리가와 함께 세계 4대 축구 리그로 꼽히고 있다. 좋은 신체조건과 모델 부럽지 않은 외모의 선수들로 유명한 이탈리아 리그 선수, 이들 중 누가 피파온라인3의 최강자인지 알아보자.

※ 아래 선수들은 피파온라인3에서 선수의 레벨이 최고일 때 능력치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공격수


안토니오 디 나탈레

우디네세 칼초의 안토니오 디 나탈레는 윙포워드, 센터포워드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는 노장이다. 엠폴리 유스 출신인 디 나탈레는 엠폴리에서 세리에B로 성인 리그 데뷔를 했으며, 세리에 C1, C2 등 하부 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2001-2002 시즌에는 복귀해 엠폴리를 세리에A로 승격시키며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그러다 2004년 우디네세로 이적해 현재까지 주축 선수로 뛰고 있다.

디 나탈레의 장점인 창조적인 플레이, 뛰어난 드리블과 슈팅 감각은 피파온라인3에서도 잘 나타났다. 피파온라인3에서 디 나탈레는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치, 가속력과 민첩성, 볼 컨트롤과 드리블 등에 높은 능력치를 갖고 있다.

에딘손 카바니

나폴리의 특급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는 우루과이 출신 스트라이커다. 2005년 우루과이의 다누비우에서 데뷔한 후 2007년 세리에A의 팔레르모로 이적해 활약했다. 2010년 나폴리로 이적한 후 현재까지 공격수로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에딘손 카바니는 장신임에도 빠른 발과 개인기를 갖춘 선수로, 동료와의 연계플레이에 강하고 특히 골 결정력이 좋은 만능형 스트라이커다. 피파온라인3에서 카바니는 매우 높은 수치의 스태미너를 자랑하고 뛰어난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유벤투스 유스 출신 세바스티안 지오빈코는 이탈리아 U-16과 U-23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아주리의 차세대 판타지스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하부 리그의 팀으로 임대가 경험을 쌓아야만 했다. 이후 지오빈코는 엠폴리와 파르마 등에서 좋은 성적을 끌어내며 2012년 다시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지오빈코의 주 포지션은 윙어지만 다방면에 뛰어난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LM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스피드,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 실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준급 패싱 능력과 크로스를 가지고 있어 어떤 포지션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웨슬리 슈나이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도 유명한 웨슬리 슈나이더(베슬러이 스네이더르)는 인테르의 기둥 중 한 명이다. AFC 아약스 유스 출신인 슈나이더는 유럽 최연소 100킬패스를 달성하며 아약스 역사상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을 들었다. 이후 2007년 레알 마드리드로, 2009년 인테르로 소속을 옮겨 활약하고 있다.

슈나이더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중거리 슛뿐만 아니라 스루패스, 롱패스 등 패싱 능력도 뛰어나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공격적인 플레이에 능한 슈나이더는 특히 창의적인 스루패스가 탁월하다.


안드레아 피를로

중원의 마술사라는 멋진 별명을 가진 안드레아 피를로는 유벤투스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다. 리그에서의 수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피를로는 리그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 왔다.

피를로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상대방의 허점을 파고드는 볼 배급이 탁월한 선수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지만, 정확한 패싱을 바탕으로 경기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일품인 선수다.

크리스티안 마지오

SSC 나폴리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마지오는 최고의 윙백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선수다. 첫 클럽은 비첸차 칼초였고 2003년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이후 2007년 삼프도리아로 옮겨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다 바로 다음 해인 2008년 나폴리로 이적해 현재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활발한 움직임과 빠른 주력을 가진 마지오는 오른쪽 중앙을 가리지 않고 오가며 날카로운 슈팅이나 크로스를 날려 팀의 득점에 기여하는 선수다. 활발한 움직임 덕에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창조할 수 있는 선수로 윙백으로서 가질 수 있는 장점을 모두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수


페데리코 발자레티

축구실력뿐만 아니라 빼어난 외모로도 유명한 AS 로마의 페데리코 발자레티는 세리에A 최정상급 왼쪽 수비수다. 토리노 칼초에서 성인무대에 데뷔해 팀을 세리에A로 승격시키는 데 공헌했지만, 재정 문제로 승격이 무산되자 2005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2007년 AC 피오렌티나, 2008년 US 팔레르모로 소속을 옮겼고, 2012년 AS 로마로 이적했다.

발자레티는 몸싸움보단 커팅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지만 대인방어 실력도 좋다. 또한, 빠른 공수전환이 장점인데, 오버래핑뿐만 아니라 크로스 등 패싱 능력도 훌륭하다.

월터 사무엘

인테르의 월터 사무엘은 '벽'이라 불릴 만큼 탄탄한 수비력을 보유한 수비수다. 2000년 AS 로마로 이적해 팀의 우승에 공헌했고, 이후 200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2005년 인테르로 자리를 옮긴 후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지만 출전할 때마다 막강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인테르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사무엘은 훌륭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대인마크와 태클에 능란하고 볼 처리 또한 탁월하다. 특히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뛰어난 정신력과 집중력이 강점이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유벤투스의 센터백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는 리보르노에서 왼쪽 풀백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04년 유벤투스로 이적하지만, 바로 피오렌티나에 임대되어 한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유벤투스로 복귀 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키엘리니의 보직을 중앙 수비수로 변경시켰고, 결국 최고의 센터백이란 명성을 얻게 됐다.

빠른 발과 터프한 몸싸움이 뛰어난 키엘리니는 제공권 장악 능력도 좋다. 특히 상대 공격수 마킹 능력이 탁월하고, 상대의 공격 진행방향 예측과 커버플레이를 노련하게 잘한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키엘리니는 세리에A 수비수 중 유일하게 2012년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그나치오 아바테

AC 밀란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그나치오 아바테는 밀란 부동의 풀백으로 통한다. 2003년 AC 밀란에서 데뷔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여러 곳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엠폴리, 토리노를 거쳐 2009년 AC 밀란으로 돌아왔다.

아바테는 빠른 발을 이용한 끈질긴 마킹과 뛰어난 태클을 보유하고 있고, 강한 적극성으로 상대 공격수를 지워버리는 플레이에 능하다. 또한, 오른쪽 윙어 출신의 풀백이라 공격 성향과 함께 정확한 크로스 능력도 갖추고 있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

유벤투스와 아주리의 수문장인 잔루이지 부폰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시야스와 비견되는 세계 최강의 골키퍼다. 1995년 파르마 FC 소속으로 데뷔해 뛰다 2001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지금까지 유벤투스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다. 2006년 월드컵 야신상과 발롱도르 2위부터 20년간 최우수 골키퍼 1위, 21세기 최고의 골키퍼 1위로 뽑히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부폰은 탁월한 반사신경과 침착함을 동시에 가졌고 빠른 위치 선정 능력과 안정감 등이 다른 골키퍼들을 압도한다. 수비 조율 능력도 상당하고 볼 컨트롤 또한 엄청나다. 특히 팀의 수비를 이끄는 강력한 카리스마는 다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부폰만의 강점이다.


: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 (kp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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