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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의 손흥민, 뉘른베르크 상대로 후반기 골 폭풍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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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1월 20일 23시 30분,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손흥민의 ‘함부르크 SV(이하 함부르크)’와 ‘FC 뉘른베르크(이하 뉘른베르크)’의 경기가 진행된다. 함부르크는 현재 7승 3무 7패 승점 24점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위를 달리고 있으며, 뉘른베르크는 5승 5무 7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는 팀이다. 이번 시즌 둘 사이의 전적은 2012년 8월 25일 시즌 개막전 경기가 유일하며, 해당 경기에서 뉘른베르크가 1:0 승리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이번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함부르크 ‘토어스텐 핑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루드네브스와 함께 투톱으로 뛸 것 같다’고 밝혔다. 팀에서 가장 득점이 높은 선수 2명을 기용해 공격적으로 나오겠다는 소리다. 이는 ‘UEFA 유로파리그’의 마지노선인 리그 7위와 승점 차이가 단 3점이라는 것을 염두한 발언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리그 4위와는 승점 차이가 6점, 즉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 라운드를 무사히 넘긴다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꿈은 아니다. 


▲ 함부르크의 사령탑 토어스텐 핑크 감독

반면 뉘른베르크는 보다 수비에 집중한 뒤, 역습으로 경기가 진행될 전망이다. 뉘른베르크는 자신의 홈 구장인 ‘이지크레딧 스타디온(easyCredit Stadion)’에서 평균 실점률이 1점일 정도로 수비력이 탄탄한 팀이다. 


▲ 분데스리가의 순위 표
출처: 유럽축구 공식 웹사이트 - UEFA.com [바로가기]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의 7호골 여부다. 손흥민은 시즌 전반에는 왼쪽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1월 17일, 파트너였던 ‘라파엘 반더 바르트’가 부상을 입은 후부터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 했다. 

하지만 동계 전지훈련에서 함부르크의 포메이션이 바뀐 만큼 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후반기 함부르크의 포메이션은 ‘4-4-2’로 전반기 ‘4-2-3-1’에 비하면 손흥민에게 골 찬스가 많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흥민은 변경된 포메이션으로 분데스리가 후반기를 앞두고 펼쳐진 친선 경기에서 60m 드리블에 이은 골로 한국 팬들을 환호케했다. 한편 ‘라파엘 반더 바르트’는 부상을 회복하고 팀으로 돌아왔지만, 아직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기에 금일 경기 출전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 손흥민은 지난 오스트리아 빈과의 친선 경기에서 멋진 드리블에 이은 중거리포를 선보였다

피파온라인3에서 두 팀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편이다. 비록 함부르크의 구단 등급이 별 4개 반으로 뉘른베르크의 3개 반보다는 높지만, 팀의 세부 능력치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함부르크의 변경된 포메이션이 얼마나 큰 성능을 보여줄 지가 관건이다. 


▲ 피파온라인3에 적용된 함부르크의 능력치 [바로가기]


▲ 피파온라인3에 적용된 뉘른베르크의 능력치 [바로가기]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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