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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에이지의 순환 마차와 비행선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에는 다양한 '탈것'들이 있다. 말이나 타레와 같은 생물형 탈것이나 날틀, 쾌속정, 범선 같은 제작형 탈것 등 수 많은 탈것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MMORPG에서 이런 탈것들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지만, 아키에이지에서는 '무역'이란 컨텐츠가 이런 탈것들의 비중을 매우 크게 새겨주고 있다.
무역을 할 때 유저는 무역품이 담긴 등짐을 메고 무역품을 구매해주는 델피나드의 별 상인이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등짐을 지면 이동속도가 대폭 감소하고 '아련한 공간의 기억(귀환)'이나 '공간 이동서'도 이용할 수 없어 이동에 큰 불편을 겪는다. 이런 점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등짐을 수월하게 나를 수 있는 무역선을 선호한다.

▲ 등짐을 매면 이동 속도가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이동 수단을 잘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초보 유저들은 무역선의 건조에 소모되는 재료들을 마련하기가 마땅치 않고, 그나마 퀘스트를 통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당나귀를 타더라도 만족할만한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 아키에이지에는 이런 유저들을 위해 순환 마차와 비행선이라는 무료 대중교통 수단이 운행되고 있다.
순환 마차는 육로로, 비행선은 공중으로 이동한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둘 다 정해진 구간을 일정하게 왕복한다는 점은 같다. 비행선은 주로 한 번에 긴 거리를 이동하고, 순환 마차는 구간에 따라 다르지만 비교적 짧은 거리를 이동한다.

▲ 순환마차는 정해진 육로를 따라 왕복한다
순환마차는 필드 곳곳에 있는 정류장을 '버스'처럼 일정하게 돌아다니는 교통수단이다. 위치에 따라 두 곳의 정류장을 왕복하는 순환마차도 있고, 여러 곳의 정류장을 거치며 왕복하는 것도 있다. 순환마차는 가까이 왔을 때 간단하게 점프로 올라타면 이용할 수 있다. 대신 다른 캐릭터나 튀어나온 지형물에 밀려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순환마차는 구간마다 한대씩만 다니기 때문에 긴 구간을 왕복하는 순환마차는 배차간격이 길어 한 번 놓치면 매우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특히 순환마차 정류장마다 관리인이 서있기는 하지만, 아무 기능도 없고 현재 이동중인 순환마차의 위치를 알 방법 또한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순환마차 시간을 놓치면 20여분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비행선은 공중을 이동하는 대중교통으로, 서대륙(누이아)에 두 대, 동대륙(하리하라)에 한 대가 있다. 역할은 순환마차와 비슷하지만, 공중을 이동하며 더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비행선의 정류장은 공중을 이동하는 비행선이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높은 탑 형태로 되어있다. 배차간격은 마차보다 긴 거리를 이동하는 비행선이지만, 속도가 빠르므로 평균 20분 정도이다.

▲ 비행선은 공중으로 이동하고 순환마차보다 더 먼 거리를 왕복한다
서대륙 대중 교통 이동 경로 및 소요 시간
▲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 누이아 대륙(서대륙)의 이동 경로와 배차 간격
동대륙 대중 교통 이동 경로 및 소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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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하라 대륙(동대륙)의 이동 경로와 배차 간격
글: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 (칼파랑, kp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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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는 진지함과 철벽 같은 무뚝뚝함을 타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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