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중, 가장 처음으로 기업 후원을 받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아주부와 결별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LOL’ 팀과 그 후원사의 결별소식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주부 코리아는 자사가 후원하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프로팀 ‘팀 아주부 프로스트(이하 프로스트)’와 ‘팀 아주부 블레이즈(이하 블레이즈)’의 스폰서십 계약이 2월 4일 만료되며, 재계약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2일 토요일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결승전이 양팀이 아주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마지막 공식 행사가 된다.
아주부 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건의 경우, 계약 조건이나 연봉 등에서 합의를 보지 못한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 아주부가 준비 중인 방송 콘텐츠 사업인 ‘아주부 TV’에 소속 선수들을 출연시키려는 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전략 노출을 우려하며 이를 거절했다”라며 “아주부 차원에서도 두 팀이 떠나는 것이 아쉬워 방송 출연에 대해 협의를 보려 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국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향후 아주부 코리아는 LOL과 관련, 스폰서십 계약 중인 북미 프로 게임단 CLG를 포함한 여러 유명 팀들과 함께 아주부 TV에 집중할 예정이며, 'LOL'에 이어 '스타2' 게임단‘팀 아주부 SC2’를 통해 국내 e스포츠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주부 코리아 신재학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진 프로스트/블레이즈와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 팬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응원한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 “향후 아주부TV가 활성화된다면, 해당 콘텐츠를 통해 선수들과 다시 한번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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