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기 퇴직
혹은 청년 실업 등의 문제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
중에서도 PC방은 소자본으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경기의 흐름을 잘 타지
않는다는 이점으로 예비창업자들의 단골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최근
PC방 창업은 엄청난 공급과잉 상태에 이르렀으며, 프랜차이즈 업체들간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어 무턱대고 사업을 시작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이에 초보 예비 창업자들도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PC방 기본 인테리어부터 제품 공급, 운영에 대한 노하우까지 보다 전문적인 PC방 운영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예비 PC방 창업자들이 찾고 있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모은다. 바로 현주씨앤아이(대표 양승일)다.
▲ 현주씨앤아이 양승일 대표
조립PC부터 키보드&마우스까지
10년 전 용산에 첫 발을 내딘 현주씨앤아이(대표 양승일)는 지난 2005년부터 PC방 창업과 그와 관련된 PC 주요 부품을 유통하기 시작했다. 당시 PC방 산업이 활발했던 신림동을 중심으로 PC를 납품하다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는 양승일 대표는 현재 8년이 넘는 세월 동안 PC방을 중심으로 조립PC, 모니터, 키보드&마우스 등 PC방 운영에 필요한 주요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조립PC는 전체 판매비율 중 60%를 차지할 정도로 유통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 아이템이다. 대다수의 PC방에서는 브랜드PC보다는 원하는 사양을 갖추면서도 저렴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는 조립PC를 선호하기 때문. PC방에서 선호하는 조립PC를 부품별로 살펴보면 CPU는 아이비브릿지, 메모리는 8GB, VGA는 650Ti와 660Ti를 많이 선호한다고 한다.
하지만 조립PC는 브랜드PC에서 실시하는 부품간의 호환성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아 잦은 문제들이 발생해 AS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 현주씨앤아이는 이러한 문제를 제품 구입 후 2~3년간 체계적인 AS 지원을 통해 해결했다.
현주씨앤아이는 모니터도 중점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그동안 모니터는 27인치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32인치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며 주로 중소기업 제품 위주로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키보드&마우스는 큐센과 로지텍의 제품을, 헤드셋은 삼성전자의 제품을 중심으로 유통하고 있다.
▲ 왼쪽부터 로지텍 마우스 'G1', 지피전자 키보드 '큐센 GP-K5000 PS2 블랙'
PC방의 모든 것, '아이닉스 피사모'
현주씨앤아이의 또 다른 이름은 아이닉스 피사모다. 아이닉스 피사모는 2006년 처음 문을 연 국내 PC방 커뮤니티로, PC방 업주들의 정보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공간이다. PC방 관련 법률 문제부터 세무 상담, PC방 운영 노하우 등 다양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2006년 처음 문을 연 이 커뮤니티는 현재 가입자수 7만명을 돌파했으며 3년 연속 네이버 대표 카페로 선정됐다.
양승일 현주씨앤아이 대표는 “아이닉스 피사모는 국내 최대 규모의 PC방 커뮤니티로 PC방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PC방 업주들의 하나의 소통의 장이 됐다”며 “현재 1일 방문자수는 1만2000명, 1일 페이지뷰는 15만 페이지가 나올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NO HDD 시스템으로 관리도 편리하게… ‘스카이넷21’
현주씨앤아이는 ND 솔루션과 공동으로 현재 PC방에 NO HDD 시스템인 ‘스카이넷21’도 공급 중이다. NO HDD 시스템은 HDD 관리에 대한 걱정을 덜어 최근 PC방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카이넷21’은 리눅스를 사용해 불량률이 적고 오픈형 프로그램으로서 고가의 라이선스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윈도우XP, 윈도우7 등 모든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발열과 소음, 전력소모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런 이점으로 현재 신규 창업자들은 70% 이상이 NO HDD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 A/S 센터에서 상담을 진행 중인 모습
또한 PC방을 위한 ‘스카이넷21 전용 AS 센터’가 있어 업주들은 전문 상담원에게 사후 관리 체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직접 AS 센터를 방문해 종합적인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양승일 대표는 "현재 NO HDD 시스템은 국내에서 7~8곳에서 제품을 제공 중이지만 대다수가 윈도우 서버를 사용한다"며 "하지만 스카이넷21은 리눅스 기반이라 윈도우에서 자주 발생하는 바이러스의 문제를 해결해 안정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현주씨앤아이는 PC방을 중심으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3~4월 즈음에는 새로운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양승일 대표는 "최근 전면 금연법 문제와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대대적인 윈도우 단속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PC방 시장이 모쪼록 좋은 협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윤경 기자 vvvllv@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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