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시장, 신학기 시즌의 승자는 누구?

/ 2
지난 해 10월부터 현재까지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꾸준하게 20% 대를 유지하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뒤이어 한성컴퓨터와 HP, 레노버 등
제목 없음


신학기와 취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노트북 업계 또한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노트북은 이동이 잦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필수품처럼 인식되고 있다. 태블릿PC를 선호하는 사용자도 늘고 있지만, 업무와 학습에 있어 아직까지 노트북의 편리함을 따라갈 수 없기에 노트북 구매를 희망하는 유저들이 여전히 많다.

 

그렇다면 국내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노트북 브랜드는 어디일까? 다나와 리서치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삼성전자가 20% 이상으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다나와 리서치 결과치는 다나와 연동몰과 제휴몰의 판매량을 합산한 것으로 전체 시장의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난 해 10월부터 현재까지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꾸준하게 20% 대를 유지하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한성컴퓨터와 HP, 레노버 등의 업체들이 두 자리수 점유율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11월

12월

1월

2월

삼성전자

25.9

30.5

28.2

22.8

21.8

HP

15.9

15.9

12.3

13.8

10.7

한성컴퓨터

13.8

11.9

12.3

17.8

18.9

레노버

7.2

8.3

8.2

8.9

9.6

LG전자

6.6

6.5

8.4

8.7

11.4

MSI

6.8

5.6

5.2

5.4

6.8

기가바이트

1.8

1.3

3.9

3.5

3.9

에이수스

4.9

4.3

4.3

3.5

3.4

도시바

3.8

2.4

3.2

3.9

3.2

3.1

3

3.3

2.9

1.9

 * 노트북 판매량 점유율 (%)

 

하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11월에 30%까지 점유율을 높였지만, 가격대비 성능을 무기로 하는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1~2월 들어 저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인 HP 역시 10~11월에 16%에 육박하는 높은 점유율로 부동의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이후 계속된 하락세를 기록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한성컴퓨터와 LG전자, 기가바이트는 5개월새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해 노트북 시장의 다크호스임을 입증했다. 한성컴퓨터는 13.8%에서 18.9%로 약 6% 가량, LG전자 역시 6.6%에서 11.4%로 약 5% 정도 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업체로 기가바이트를 꼽을 수 있다. 기가바이트는 지난 10월 1.8%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올 2월에는 3.9%를 차지하며 약 두 배 이상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가바이트 노트북이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는 탄탄한 스펙을 바탕으로 하는 라인업의 다양화와 국내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들 수 있다. 기가바이트는 지난 2012년 7월 한국 지사를 설립하며, 노트북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밝혔다.

 

 유통에 잔뼈가 굵은 컴포인트를 국내 총판으로 영입하고, 부산에 지사를 세우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PC 부품 시장에서의 앞선 기술력을 적용한 고품질 노트북을 계속해서 생산해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내 두 자릿수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려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진욱 기자 honga@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6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