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울트라북. 몇 년 전만해도 얇고 가벼우면 성능이 아쉽고, 성능을 고려하자니 투박하고 무겁다는 편견을 버릴 수가 없었다. 요즘 노트북, 어떤가? 얇고 가벼운데다 성능까지 만족스럽다. 얇고 가벼운데다 성능까지 만족스러운 이들을 우리는 울트라북이라고 분류한다. 그런데 마치 울트라북이 노트북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한 술 더떠 울트라북으로는 1% 아쉬운 그 어떤 즐거움을 채워주는 기기가 등장했다. 일명 울트라북 컨버터블이다.
탭북, 뭐지? 울트라북과 태블릿을 하나로
요즘 관심을 받고 있는 울트라북 컨버터블하면 탭북을 꼽지 않을 수 없다.
태블릿과 울트라북의 장점을 모두 구현해 이동성과 사용편의성을 갖춘 제품, 그가 바로 LG전자의 탭북 Z160이다.
울트라북의 생산성과 태블릿의 즐거움을 모두 구현한 울트라북 컨버터블은 2개의 디바이스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울트라북 컨버터블은 울트라북의 외관과 기능에 태블릿의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소에는 태블릿으로 콘텐츠를 즐기다가 전문적인 작업이 필요할 때 울트라북으로 전환해 사용한다. 두 개의 디바이스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보여주는 울트라북 컨버터블은 그 즐거움만큼이나 독특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울트라북 컨버터블은 슬라이더, 디태처블, 스위블, 플립, 슬라이더, 플더블 등의 형태가 제공된다. 탭북은 이 가운데 슬라이더 방식을 택했다. 슬라이더는 화면부분을 밀어내듯 노트북을 여는 방식으로 태블릿으로 사용할 때 키보드는 태블릿 뒤에 숨겨진다. 슬라이드 힌지 형태에 따라 화면을 들어올려 거치시키는 방식과 화면을 180도로 눕힌 후 아래로 밀어내리면 태블릿이 되는 방식이 있다.
탭북 Z160, 슬라이딩 방식으로 탭하고 북하고
슬라이더 방식을 택한 탭북 Z160은 측면의 오토 슬라이딩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상판, 즉 디스플레이 부분이 팝업되면서 키보드가 노출된다.
터치가 자유로운 윈도우8이 출시되면서 울트라북 컨버터블은 더욱 주목받는다. 평소에는 터치 화면을 활용해 태블릿PC처럼 사용하다가 문서 작성 등의 작업을 할 때는 키보드를 노출해 울트라북으로 변신한다. 마우스가 없어도 화면을 터치하면 커서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 68키 배열의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는 일반 노트북에 비해 사이즈는 작지만 키감은 일반 노트북 수준이다. 키보드 사용빈도가 높아도 큰 불편은 없다.
일반적인 울트라북과
달리 상판인 디스플레이를 세워 울트라북으로 변신한 이후에 고정된 각도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IPS 패널 을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도
왜곡없는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감을 대체할 수 있다.
독특한 힌지구조로 여느 노트북보다 다소 두꺼워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실제로 탭북 Z160은 불과 19.4㎜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다. 키보드를 탑재했음에도 1.25kg로 가볍다는 점은 태블릿으로, 울트라북으로, 이동성과 휴대성을 만족시키는 부분이다.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들고 다니는 핸드백에도 넣고 다닐만한 사이즈와 무게는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끌만한 장점이다. 울트라북 따로, 태블릿 따로, 무겁고 번거롭게 골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태블릿으로 탭하고 울트라북으로 북하는 탭북 Z160이 사랑받는 이유다.
성능, 만족할 수준
얇고 가볍고 성능 좋은 울트라북에 다양한 콘텐츠를 부담없이 즐기는 태블릿의 장점을 더한 탭북 Z160은 이동성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탭북 Z160은 지난해 10월 아톰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출시된 H160의 후속 모델로 인텔의 최신 3세대 아이비브릿지 저전력 코어 i5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22나도 공정의 일반 프로세서와 동일한 인텔 코어 i5 3337U 1.8GH는 최근 일반적인 노트북이 탑재하는 프로세서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내장 그래픽으로는 최초로 다이렉트 X11을 지원하는 인텔 GMA HD4000을 채택해 향상된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저장장치로는 120GB용량의 SSD를 탑재해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실행력을 자랑한다.
디스플레이는 IPS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 제약이 없으며 11.6인치가 제공하는 표준인 1366x768을 지원해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4셀 리튬 폴리머 방식 배터리가 본체에 기본 내장됐으며 6시간이상 탭북을 구동할 수 있게 한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USB 3.0포트, 마이크로 USB포트(USB2.0), 표준 HDMI 포트 등 다양한 포트가 제공되며 상단에는 130만화소의 웹캠이 제공된다.
와이파이가 아쉽다면, LTE로 즐겨
울트라북과 태블릿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사양의 탭북 Z160 시리즈는 i5를 탑재한 모델이 CPU에 따라 150만원대에서 1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최근 LG전자는 4G
LTE 모뎀을 탑재한 '탭북 Z160'(Z160-TH30K)을 내놨다.
와이파이 환경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태블릿의 매력을 즐기길 원한다면 LTE
모뎀을 탑재한 모델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이 제품은 4G 스마트폰
테더링(Tethering)에 비해 두 배 가량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LTE 모뎀을 내장한 탭북 Z160은 별도의 단말기나 동글 없이도 LTE 스마트폰 통화가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자유롭게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LTE사용자는 기존 스마트폰 요금에 월 7000원을 추가하면 LTE 스마트폰의 잔여 무료데이터를 탭북에서 이용할 수 있다. LTE사용자가 아닌 경우 다양한 LTE패드 요금제를 선택해 탭북으로 LTE 데이터 통신을 즐길 수 있다.
이윤정 기자 ityoon@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