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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은 득점을 만들어 내는 최종 과정으로, 아무리 멋진 패스를 통해 연결하더라도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 축구에서 승리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물리엔진의 변화로 전작 피파온라인2와 슛 조작 감각이 상당히 달라졌다. 따라서 새롭게 추가된 슛 조작법과 패스 플레이를 활용해야 득점에 성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피파온라인3와 피파온라인2의 슛 조작접의 차이는 무엇이며, 새롭게 추가된 조작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ㄱ자 감아차기 확률 감소
피파온라인2에서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골대를 'ㄱ'자 방향으로 바라본 후 감아차기를 차면 골 성공률이 상당히 높았다. 피파온라인3에서도 이러한 감아차기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그 성공률이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대신 인 프론트와 아웃 프론트 킥을 활용하여 더욱 정교한 감아차기를 찰 수 있게 되어,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감아차기를 활용할 수 있다.

▲ 피파온라인3에서도 'ㄱ자 감아차기'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비현실적인 하프 슛 확률 감소
일명 하프 슛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슛을 차는 것으로 실제 축구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슛이다. 그러나 피파온라인2에서는 하프 슛의 성공률이 높아 일부 유저 사이에서는 비매너 플레이로 취급되기도 했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여전히 하프 슛을 찰 수 있지만, 골키퍼가 나와있지 않는 한 성공률이 상당히 낮다.
▲ 피파온라인3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 피파11의 하프슛, 골키퍼에게 막힐 확률이 증가했다
패스 플레이의 강화
피파온라인3에서는 숏 패스에도 게이지가 추가되어 더욱 세밀한 패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점유율을 확보한 상태에서 보다 완벽한 골 찬스를 만드는 전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패스 플레이의 중심에는 여전히 Q (패드: LB)를 이용한 2:1 패스와 선수 침투가 자리잡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피파온라인3 고수 유저들의 경우 개인기를 활용한 볼 지키기 플레이를 가미해 더욱 파괴력 있는 패스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 개인기를 통해 동료가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시간을 끌어야 한다
슛 자동화 설정 옵션 추가
피파온라인3에서는 슛 자동화 설정을 통해 유저 콘트롤의 한계를 더욱 끌어올렸다. 슛을 완전히 자동으로 해놓았을 경우, 골대 근처에서 별다른 방향을 설정하지 않아도 슛이 골대를 향하게 된다. 반면 세밀한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골대에서 구석을 노리거나 슛 각도가 극도로 작은 지역에서 골을 성공시키기 어렵다. 슛 반 자동화는 슛 게이지는 자동으로 맞추어 주지만 슛 방향이 수동으로 입력되는 옵션이다. 자신이 원하는 구석이나 슛 각도가 적은 곳에서 슛을 차기 용이하나, 슛을 찰 때 방향키를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을 경우 엉뚱한 곳으로 슛을 하게 된다. 슛을 수동으로 해놓을 경우 슛 게이지도 완전히 수동으로 바뀌게 된다. 게이지와 방향을 정확하게 입력할 경우 중거리 슛의 확률이 자동에 비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반면 게이지도 정확하게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슛 난이도가 더욱 높아지게 된다.
다양한 프리킥 조작법 추가
피파온라인2에서는 방향키를 입력하지 않았을 때 강한 슛팅이나 무회전 슛팅이 나가며, 방향키를 입력했을 때 스핀킥이 발동한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프리킥에 '드라이브 슛' 조작법이 추가되었다. 드라이브 슛은 Q (패드: LB)를 누른 상태에서 슛을 할 때 발동하며, 공을 강하고 낮게 차기 때문에 무회전 킥이 가능한 선수들을 활용하기 편해졌다.

▲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된 무회전 킥, 가장 강력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
사용한 기술 |
드라이브 슛 (무회전 슛) -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Q + D (패드: LB + B), 방향키 입력 시 약간의 스핀 발행 스핀 킥 -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슛 게이지 상승시 D + 방향키 (패드: B + 방향키) 두번째 키커 호출 - Shift or C (패드: LT) 두번째 키커 슛 페이크 - Shift or C + D + S (패드: LT + B + A) 두번째 키커 드라이브 슛 - Shift or C + Q + D (패드: LT + LB + B) 두번째 키커 스핀 킥 - Shift or C + + D + 방향키 (패드: LT + B + 방향키) |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최강, 칩슛
칩슛이란 공을 찍어차는 것으로 파워는 떨어지지만 낙차가 크기 때문에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용도로 활용된다. 칩슛은 A 혹은 Q + D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슛 게이지의 강약에 따라 공이 날아가는 거리와 높이가 달라진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서 Q + D는 공을 차기직전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한다. 때문에 골키퍼가 상당히 근접해있을 경우 공이 골키퍼에 걸리거나, 공격수가 골키퍼의 태클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 A (패드: X)를 사용해 로빙슛을 차면 슛에 비해 공을 차기 직전 딜레이가 매우 짧기 때문에 골키퍼와 근접한 1:1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 전방에 동료 선수가 없어야만 슛으로 찰 수 있으니 주의하자.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bobta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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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은 태평양만큼 넓지만 깊이는 손가락 한마디도 안되는 사나이.
피파온라인3를 담당하는 그의 '입'축구 실력은 우주 3위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bobta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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