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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없는 바르셀로나, AC 밀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역전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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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13일(수) 오전 4시 45분,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와 AC 밀란(이하 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펼쳐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와 이탈리아 세리에 A 3위의 팀이 서로 맞붙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캄프 누 스타디움에 집중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불리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를 맞이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6강 1차전 밀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패배해 이번 경기에서 3점차 이상의 승리를 연출해야 한다. 하지만 팀 득점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메시가 이탈리아 팀을 상대로는 득점을 못 하고 있어 공격력 부재가 우려된다. 실제로 메시는 지난 16강 1차전에서 단 하나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 했으며, 필드 플레이어 활동량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와 더불어 바르셀로나의 사령탑인 ‘티토 빌라노바’ 감독의 긴 부진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티토 빌라노바’ 감독이 종양 제거 수술로 인해 자리를 비운 뒤, 실점이 늘어났다. 최근에는 리그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연패를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 경기가 바르셀로나에게 무조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우선 팀의 패스를 살려주는 사비가 무릎 부상을 털어내며 이번 경기에 참전할 가능성을 높였다. 메시도 정규 리그 17경기 연속 골을 기록,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골 감각을 살려놓았다.


▲ 바르셀로나만의 리듬을 찾아야 한다고 밝힌 주전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

바르셀로나와 맞붙는 밀란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미 지난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 메시를 철저하게 틀어막으며 수비력에 자신감을 더했다. 게다가 2013년 들어 리그에서 8승 4무의 기록을 세우며 호조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밀란에게도 위험 요소는 존재한다. 첫 번째 위험 요소는 바로 밀란을 꾸준히 괴롭힌 원정 경기의 수비 불안이다. ‘리아소르의 기적’으로 대표되는 원정 경기 징크스는 그 동안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무산시켰다.

여기에 주전 선수들의 불안한 상태도 밀란의 위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우선 최전방 공격수인 ‘G. 파찌니’는 부상, ‘M. 발로텔리’는 맨시티 소속으로 출전한 경험이 있어 이번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다. 여기에 주전 수비수인 ‘P. 멕세’와 ‘K. 보아텡’도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는 상태다.


▲ 밀란의 상승세를 만든 주역 '발로텔리', 하지만 이번 경기는 참전이 불가능하다

한편, 같은날 독일의 '벨틴스 아레나(Veltins Arena)'에서는 'FC 샬케 04'와 '갈라타사라이 SK'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가 펼쳐친다. 지난 1차전 경기에서 두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경기 정보>

일시: 2013년 3월 13일(수) 오전 4시 45분

<2013년 3월 12일 기준 양 팀 챔피언스리그 전적>

바르셀로나 FC: 승 승 승 패 승 무 패 (4승 1무 2패)
AC 밀란: 무 승 패 무 승 패 승 (3승 2무 2패)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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