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일 업데이트 된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스킨 '검투사 드레이븐'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 배너)
‘리그 오브 레전드’ 운영진의 재치 넘치는 마케팅이 화제다.
라이엇 게임즈는 27일 자사의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업데이트한 신규스킨 ‘검투사 드레이븐’의 이색적인 광고문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검투사 드레이븐’은 'LOL'의 캐릭터 ‘드레이븐’의 신규스킨으로,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화염이 타오르는 효과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화려한 불꽃이 그려진 캐릭터 일러스트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th킨 구매하기’라고 표기된 바로가기 버튼이다.
‘LOL'의 99번째 챔피언이었던 ’드레이븐은‘ 화려한 사형집행인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 바 있는데, 반면에 수염이나 얼굴 형태, 대사 등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덕분에 연예인 ’노홍철‘이라고 불려왔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의 운영팀은 ’무한도전‘ 등 일부 방송프로그램에서 ’노홍철‘의 ‘ㅅ’발음을 ‘th'로 표기하던 것에 착안, 광고문구에서도 ’스킨‘을 ’th킨‘으로 표기한 것이다. 스킨 일러스트 역시 ’드레이븐‘이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 모습을 하고 있어 ’노홍철‘을 연상시킨다.
이를 본 'LOL'유저들은 “깨알웃음을 준 제작진에게 감사말씀 전한다”, “이제 라이엇도 인정한 드레이븐 = 노홍철이다”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재치 있는 문구는 그동안 'LOL'의 공지를 통해서 접할 수 있었던 것으로, 과거 챔피언 ‘드레이븐’ 할인판매 시에도 ‘드레이븐의 리그에 어thㅓ 오thㅔ요'와 같은 문구를 사용한 바 있다. 또한, 일부 유저들이 같은 편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일명 ’트롤링‘캐릭터였던 ’베인‘ 할인판매 당시에는 ’너무 자주 앞으로 구르다가는 적들이 아닌 아군을 공포에 몰아넣을 수 있다‘와 같은 게임에 대한 이해 깊은 공지를 하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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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소개기사 [신작앱]을 연재하고 있다. 축구와 음악을 사랑하며, 깁슨 레스폴 기타를 사는 것이 꿈이다. 게임메카 내에서 개그를 담당하고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잘 먹히지는 않는다.roto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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