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만족스럽다" SSD가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각광받고 있다.
HDD와 비교해 빠른 속도를 자랑하지만 용량대비 가격이 높아 시장 확산이 쉽지 않았던 과거와 비교하면 기가당 1천원대로 가격도 저렴해졌다. SSD를 탑재한 노트북도 등장하고 고성능을 원하는 데스크톱 유저들도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 전문적 작업을 하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도 작업환경에 SSD를 채택해 향상된 성능을 만끽하고 있다. 만족스럽다는 레퍼런스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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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음악을 제작하는 핸드메이드 이원재 실장은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작업 환경은 아니지만 SSD를 채택해보니 작업 환경이 향상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SSD 사용소감을 밝혔다.
핸드메이드의 작업 시스템은 2008년형 애플 맥 프로를 주로 활용하면서 일부 작업은 상황에 맞춰 데스크톱PC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 음악 작업 자체가 컴퓨터에 크게 부하를 주지 않아 높은 사양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2.8GHz 쿼드코어 인텔 제온x 2 프로세서에 20GB DDR2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작업 환경에 인텔 SSD를 채용한 이원재 실장은 "기존 HDD도 괜찮았지만 주변에서 SSD로 교체하면 체감 성능이나 HDD 구동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해서 호기심으로 구매했다"며 "사실 녹음이 녹음실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시스템이 위치한 방에서는 소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보다 빠른 작업 환경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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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사운드 제작이란 분야가 아직은 전문영역으로 구분돼 있지는 않다. 하지만 광고 사운드를 제작하는 핸드메이드는 이 분야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핸드메이드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오디오 작업과 최근 강민경씨가 출연한 질레트 광고의 3D 사운드 제작을 대표적인 레퍼런스로 꼽았다.
광고는 영상 기반 CF가 있고 3D 사운드 기반 체험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가는데, 핸드메이드는 이 체험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3D 사운드 기반의 체험 영상은 기획 단계에서 사운드 관련 분야가 결정되면 제작 방향이나 콘셉트를 전해듣고 상호 협의하에 제작하게 된다. 질레트 광고가 이슈가 됐지만 요즘에는 인터넷 광고나 동영상에 들어가는 사운드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핸드메이드가 제작하는 3D사운드는 스피커 사운드에 입체 효과를 가미해 이어폰이나 헤드폰, 스테레오 스피커에서도 3D 효과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간단히 설명하면 공간감이나 방향성을 가미하는 작업이다.
이원재 핸드메이드 실장은 "SSD를 구매하기에는 다소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작업실에서 사용해 본 후로 개인 노트북을 인텔 SSD로 교체했는데, 속도가 상당히 빨라져 당분간 노트북 교체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PC성능을 높이려면 노트북을 새로 구입하곤 했지만. SSD 교체만으로도 작업 환경이나 개인 노트북의 만족도를 높일수 있게 됐다"고 흡족해 했다.
이윤정 기자 ityoon@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