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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프로리그, EG-TL 박용운 감독 친정팀 SKT와 맞대결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2: 군단의 심장'을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4라운드 3주차 경기가 20일(토)부터 진행된다.

 

4라운드 3주차 첫 경기인 SK텔레콤 T1과 EG-TL의 경기가 4월 20일(토) 펼쳐질 예정이다. 2008년부터 SK텔레콤 T1을 4여년 동안 이끌었던 박용운 감독이, 지난 2013년 3월부터 EG-TL의 수장을 맡은 뒤 처음으로 친정 팀 SKT를 상대하는 경기라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이번 시즌 양팀의 상대 전적은 2대 1로 SKT가 앞서고 있다. 또한 SKT는 최근 6연승을 달성하는 등 좋은 기세를 보이며 2위를 달리고 있지만, EG-TL은 4라운드 들어 2연승 후 다시 2연패 하면서 좀처럼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 내 다승 1위의 기록에서도 희비가 크게 갈린다. SKT 정윤종(Rain)은 현재 20승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에 랭크 되어 있지만 EG-TL의 최다승 선수는 13승을 기록하고 있는 송현덕(Hero)으로, 다승 17위라는 다소 낮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이런 SKT를 상대로 박용운 감독이 어떤 전략을 펼치는 대결을 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이 지난 주 이재균 감독에 이어 프로리그 통산 감독 200승 기록에 도전한다. 21일(일) 웅진 스타즈를 상대로 결전을 펼치는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199승)이 이재균감독(201승)을 제압하고 감독 다승 격차를 좁힐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21일(일)에는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며 7위까지 쳐진 CJ 엔투스가 KT롤스터와 결전을 앞두고 있다. CJ는 3라운드를 2위로 마감하며 4라운드를 힘차게 출발했지만, 4라운드 들어 4경기를 전패하며 순식간에 7위까지 내려앉았다.

 

상대인 KT역시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지난 주 4연패를 끊어내며 1승을 해내기는 했지만 KT의 에이스인 이영호(Flash)가 프로리그에서 4연패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이영호(20승 15패)는 지난 2라운드 승자연전제를 통해 단독 1위 자리를 꿰찼었지만 4라운드에 부진한 틈을 타 벌써 웅진 김유진(20승 9패), SKT 정윤종(20승 9패), STX 이신형(20승 11패)에게 추격 당하며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승률 면에서도 공동 1위중에 가장 낮은 57.1%를 기록하고 있다.

 

4라운드 들어 아직까지 이렇다 할 활약이 없는 CJ와 KT중 어느 팀이 먼저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한 번 진가를 드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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