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WWDC에서 새로운 맥북 에어를 발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기 시작했다.
IT 미디어 엔가젯(engadget)은 11일(현지시각) 13인치 모델 새 맥북 에어의 블랙매직 디스크 스피드 툴을 이용한 스토리지의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
이 테스트에서 신형 맥북 에어는 쓰기 433.4MB, 읽기 725MB/s의 성능을 보여 기존 15인치 레티나 맥북에 비해 거의 두 배 빠른 속도를 보였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SATA 6Gbps의 이론적 한계가 580MB/s 가량이라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이를 훌쩍 넘어서는 스토리지 성능은 새로운 맥북 에어가 기존의 SATA3 6Gbps가 아닌, PCI Express 레인에 직접 접속되는 형태의 SSD를 채용했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애플은 빠른 성능을 위해 '플래시 스토리지'를 채용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렇게 빨라진 성능과 날렵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새로 발표된 맥북 에어는 11.6인치 모델이 1366 x 768, 13.3인치 모델이 1440 x 900 해상도를 지원,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남은 욕구를 채워주지는 못했다.
오국환 기자 sadcafe@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