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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고 싶어지는 게임회사, '밸브' 본사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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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진행된 세계 최대 게임쇼 E3 2013. PS4와 Xbox One, 그리고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선보여지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E3 2013 기간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도타 2’ 입니다. 지난 13일 국내서비스 일정을 발표한 ‘도타 2’ 는 한때 포탈사이트 인기검색어 3위까지(1, 2위는 류현진, 류현진 3루타였죠)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도타 2’ 는 ‘리그 오브 레전드’ 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AOS 시장에서 거의 유일한 대항마로 손꼽히는 게임입니다. 이처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겠죠. 일단은 ‘워크래프트 3’ 를 기반으로 AOS의 기반을 세운 전작 ‘도타’ 의 공식 후속작이라는 점. 그리고 개발사가 다름아닌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라는 점 또한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밸브는 ‘하프라이프’, ‘팀 포트리스 2’, ‘카운터 스트라이크’, ‘포탈’ 등 대작 게임들을 출시한 게임 개발사임과 동시에, 글로벌 PC 게임 다운로드 플랫폼 ‘스팀(Steam)’ 을 통해 새로운 게임 유통망을 설립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또한 ‘도타 2’ 뿐 아니라 ‘하프 라이프’ 에서 파생된 ‘카운터 스트라이크’, ‘퀘이크’ 에서 파생된 ‘팀 포트리스 2’ 등 다양한 MOD를 정식 게임 타이틀로 만드는 오픈 마인드를 가진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게임메카는 ‘E3 2013’ 의 마지막 날이었던 13일(현지시간), 미국 씨애틀에 위치한 밸브 본사를 찾아가 그들의 게임 개발 환경과 마인드, 각종 볼거리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 흔치 않은 북미 개발사, 밸브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사진은 밸브 5층 로비에 장식되어 있는 밸브 로고
 
▲ 참고로 자세히 보면 이처럼 예쁜 그림들이 구멍으로 뚫려 있습니다


씨애틀 중심가에 위치한, 예상 밖의 모습의 밸브 본사

사실 밸브에 방문하기 전, 기자는 밸브에 대한 묘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 드문드문 떨어져 있는 단층(혹은 2층) 건물들, 세그웨이를 타고 건물 사이를 오가는 직원들. 그리고 환하게 웃으며 직원과 손님들을 맞아주는 게이브 뉴웰 형님. 네. 마치 ‘구글(Google)’ 캠퍼스와 같은 전경을 예상했었죠. 실제로 씨애틀 자체도 바다와 호수에 접해 있는 광활하고 넓은 이미지거든요.

그러나 막상 도착한 밸브의 모습은 상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씨애틀 최고의 중심지인 다운타운 구역 동쪽 밸뷰(Bellevue) 지역에 위치한 밸브는 커다란 빌딩 ‘스카이라인 타워’ 에 입주해 있었습니다. 왠지 국내에 있는 중대형 개발사들의 모습처럼 말이죠(대형 개발사들은 최근 사옥을 갖추는 분위기니까요).


▲ 항상 비가 오거나 구름이 끼어 있다는 씨애틀의 흔치 않은 날씨
밸브는 사진에 보이는 다운타운 구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 밸브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는 스카이라인 타워. 이 중 4~9층이 밸브 사무실입니다


▲ 제가 생각했던 밸브의 이미지는 사실 이랬습니다(사진은 구글 본사)


▲ 밸브 로비는 공사중입니다


▲ 4~9층이 밸브 사무실이며, 아마도 4층은 극비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번 사무실은 세 번째로 이사한 곳으로, 첫 번째 사무실은 창고형 마트 ‘코스트코(Costco)’ 본사가 위치한 곳이자 OEM 브랜드인 커클랜드(Kirkland) 지역에 있었다고 합니다. 넓은 잔디밭과 오픈형 사옥을 기대했던 터라 왠지 낯선 모습이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밸브가 사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유는 건물을 투자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밸브 정도 되면 당연히 전용 사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약간 의외였습니다.

밸브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앞서 말했듯 씨애틀 최고의 번화가입니다. 주변에는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언덕을 따라 다양한 사무실이 위치해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 곳곳에서는 자연의 향기가 납니다. 사무실 내부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 눈에 반할 만한 소품들이 늘어서 있죠. 씨애틀은 지진이 잦고 비가 자주 오는 기후라서 자살률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는데요, 이러한 환경이라면 아무리 궂은 날씨라도 활기찬 업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회사 로비에 떡 하니 놓여져 있는 거대한 밸브
실제 선박에 붙어 있던 밸브로, 게이브 뉴웰의 친형이 기부했다고 하는군요




▲ ‘포탈’ 과 관련된 정교한 피규어들과




▲ ‘하프 라이프’ 의 대표 무기인 ‘빠루’ 도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표준어로는 배척 또는 노루발못뽑이라고 하는데, 다들 ‘빠루’ 라고 하죠

이날 저희를 안내해 준 사람은 밸브의 에릭 존슨(Erik Johnson) 씨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이사나 부사장. 혹은 프로그램 리더 정도의 직함이 붙어야겠지만, 공식적인 직함은 그냥 에릭 존슨입니다. 밸브는 모든 직원의 직급과 호칭이 없는 회사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사장 게이브 뉴웰을 제외한 밸브의 모든 직원은 모두 평등한 위치의 ‘사원’ 입니다. 즉 관리자가 없다는 소리입니다. 일정 이상 경력을 쌓으면 관리자가 되는 일반 회사와는 다르죠.

또한, 밸브는 직원들에게 특정 역할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문 분야가 있긴 하지만 그 경계가 굉장히 희미하죠. 예를 들면 아티스트가 프로그래밍을 하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흔히 보입니다. 실제로 건물 8층의 한 공간에서는 누군가가 점토와 철사를 이용해 몬스터를 만들어 놓았는데, 에릭 존슨 씨 조차 그게 누구의 작품인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프로그래머가 쉬는 시간에 취미로 만들었다기에는 상당한 전문가의 솜씨가 묻어난다는 것 정도밖에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처럼 유연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밸브에는, 선후배 관계는 있을지언정 상사와 부하 관계는 없습니다. 모든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스케쥴을 직접 결정하고, 각종 정기/비정기적 회의를 통해 이러한 스케쥴을 조정하고 의견을 공유합니다. 당연히 강제/반강제적인 야근도 없죠. 쉬는 시간에는 카페테리아 등에서 잡담을 나누기도 하고, 여기서 나온 아이디어가 그대로 회사의 프로젝트가 되는 경우도 많죠.

실제로 건물 9층에는 ‘Free to Play’ 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팀이 있습니다. 게임회사인 밸브에서 갑자기 왠 다큐멘터리냐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역시 평소 TV와 영화에 관심있던 직원 두어 명이 잡담을 나누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가 현실화 된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동참할 인원들을 사내외에서 끌어모았고, 현재는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시스템은 사원들의 창의성을 극한까지 끌어냄과 동시에 밸브 특유의 고퀄리티 게임을 만들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다만 아시다시피 작업 속도가 그리 빠른 편은 아니죠. 여유롭고 개인적인 작업을 하면서 서로 모여 의견을 나누고, 방향을 맞춰 다시 작업하기도 하고,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면 거기에 참여하기도 하고… 밸브가 대작 게임만을 천천히 내놓는 이유를 아시겠죠?


▲ 밸브의 ‘도타 2’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에릭 존슨
이 날의 든든한 안내자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 누군가가 만들고 있던 몬스터(?) 모형
아티스트 작품인지, 프로그래머 작품인지, 혹은 홍보 담당자의 작품인지는 모릅니다




▲ 다큐멘터리 ‘Free to Play’ 제작팀
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이처럼 정식 프로젝트가 됩니다


누구나 가고 싶은 회사, 밸브의 개발실과 복지 환경

밸브는 복지와 사내 개발 환경이 좋은 회사로도 유명합니다. 물론 급여 역시 만족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확인해 볼 수는 없군요. 일단 이 날 확인할 수 있었던 밸브 내부의 복지 환경은 상당히 멋졌습니다.

일단 건물 6층에 위치한 카페테리아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스낵, 간식, 식사, 심지어 칵테일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6층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건물 곳곳에 이러한 ‘치유의 샘’ 이 존재합니다. 음료 또한 탄산이나 주스, 생과일주스, 에너지 음료 등 다양했으며, 치즈나 샐러드, 과일과 씨리얼, 심지어 칵테일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에도 역시 다양한 일회용 세면 용품이 구비되어 있더군요. 직원 규모에 비례해 그 크기가 약간 작을 뿐이지, 라인업 자체는 직원 복지로 유명한 구글이나 애플 등보다도 나아 보였습니다.


▲ 건물 6층에 위치한 카페테리아
매주 목요일 오전마다 음식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고 합니다








▲ 카페테리아에 마련되어 있는 수많은 먹거리들
제가 여기 근무하게 되면 게이브 뉴웰 사장처럼 될 것 같습니다


▲ 개발하다가 좀비에 물리기라도 하면 큰일이니 약상자는 필수입니다

현재 밸브는 '도타 2' 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를 비롯해 총 5개의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그 외에 위에서 소개한 다큐멘터리 ‘Free to Play’ 와 게이밍 휴대용 셋톱박스 '스팀박스' 등도 개발 중입니다. 이 중에는 미공개 프로젝트도 있기 때문에 모든 개발실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도타 2’ 개발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무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타 2’ 작업실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아트팀이 보였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담당 분야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는 하지만, 아티스트들은 따로 모여 다양한 ‘도타 2’ 관련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벽에는 다양한 컨셉아트가 붙어 있는데, 단순한 장식용이 아니라 서로간의 방향성을 체크하고 피드백을 공유하기 쉽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원들간의 정보 공유는 밸브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업무 스타일입니다. 실제로 밸브 사무실에 있는 모든 책상에는 바퀴가 달려 있는데요, 이는 언제라도 책상을 끌고 다른 직원들과 만나가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라고 합니다. 또한 직원들이 오가기 쉽도록 하기 위해 5층부터 9층을 꿰뚫는 계단을 설치해 언제라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상하 관계로 짜여진 조직적 문화가 아닌 개인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기업임에도, 밸브의 게임이 하나의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러한 업무 환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 전작 ‘도타’ 를 개발한 아이스프로그(IceFrog) 역시 이 곳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어쩐 일인지 저희가 방문했을 땐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합니다. 직원들에게 그의 행방을 묻자 조금 전까지 이 곳에 있었다는 말이 들려왔는데요, 그의 얼굴이라도 보고 가고 싶었지만 언제까지 기다릴 수는 없기에 아쉬움을 남기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 ‘도타 2’ 아트팀의 모습,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 밸브 채용 안내문에 포함된 자리 옮기기 매뉴얼과 정보 공유 매뉴얼
아티스트라고 굳이 팀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 정보 공유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트팀은 텍스트 뿐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로도 정보를 공유하네요


▲ 5층부터 9층을 관통하는 계단입니다
4층으로 통하는 계단은 보이지 않았는데, 아마 비밀 공간인 듯 합니다

회사 내부에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용실이나 안마실, 혹은 60~70여 명을 수용 가능한 요가 클래스 등이 대표적이죠. 이외에도 회사 내외에 다양한 복지 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여행이나 휴가 지원, 일상 생활 지원 등도 보장된다는데요, 이 모든 서비스를 직접 활용하려면 아무래도 밸브에 입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미용실과 안마실






▲ 구석구석에 수줍게 숨어있는 물품들이 많아 차마 전부 발견해내진 못했습니다

건물 9층에는 다큐멘터리 제작 팀 외에도 특이한 시설이 존재했습니다. 바로 모션 캡쳐를 위한 ‘모캡 컨트롤 룸’ 과 음악 믹싱 스튜디오입니다. 사실 이 곳은 6개월 전만 해도 다른 회사가 쓰고 있던 공간이었다고 하네요. 모션 캡쳐 룸을 따로 갖춤으로써 외부에서 모션캡쳐를 하는 수고를 덜었고, 원하는 음악을 고품질로 생산해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밸브의 에릭 존슨은 “모캡 컨트롤 룸은 외부에 최초로 공개하는 시설” 이라며 자랑스럽게 소개하더군요. 아직 공사가 덜 끝나서 그런지 약간 거친 느낌이 있었습니다만, 나름 와일드한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 모션 캡쳐를 직접 할 수 있는 ‘모캡 컨트롤 룸’


▲ 슈팅 게임을 많이 만드는 만큼 모션 캡쳐에서 총은 필수!
미국이니만큼 진짜 총을 사용하진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모델 건이더군요


게임 팬이라면 이 곳에서 살고 싶은, 밸브의 멋진 인테리어

위에서도 조금씩 선보여졌습니다만, 밸브 내부에는 다양한 게임 관련 인테리어 소품들이 즐비합니다. ‘하프 라이프’ 시리즈와 ‘팀 포트리스 2’,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레프트 포 데드’ 시리즈, 그리고 ‘포탈’ 관련 소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실제로 거금을 주고라도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 눈 둘 곳을 몰랐습니다.

이외에도 팬과 직원 가족들이 보낸 팬레터/팬아트. 각종 포스터와 아트워크, 상패나 게임 타이틀, 스티커, 의미불명의 작품 등이 곳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가끔은 너무 일상적인 곳에 아무렇지도 않게 위치해 있는 센스 넘치는 소품들에 웃음까지 나왔는데요, 아래에서 밸브 내부의 멋진 소품들을 감상하시죠.


▲ 5층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카운터(?)입니다
대충 봐도 밸브인 지 알겠네요




▲ 카운터 곳곳에도 이렇게 밸브 관련 소품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 ‘팀 포트리스 2’ 를 위한 복도
모르는 사람은 임원진 캐리커쳐 붙여 놓은 줄 알겠네요




▲ ‘포탈’ 관련 소품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저도 캐릭터성은 ‘포탈’ 따라갈 만한 작품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 각종 편지나 사진 등이 붙어 있는 게시판입니다






▲ 게이브 뉴웰 형님 사진도 붙어 있고, 각종 행사 사진이나 팬레터도 있습니다
사실 여기만 샅샅이 다뤄도 기사 두세 개는 거뜬히 나올 것 같더군요


▲ 각 층 입구의 표시인데요, 이것도 각 층마다 다른 캐릭터 실루엣이 붙어 있습니다




▲ 누가 밸브 아니랄까봐 직원용 옷걸이도 밸브입니다
직접 돌려 보았습니다만, 저건 돌아가지 않더군요


▲ 밸브는 8비트 감성의 시절을 보닌 회사는 아닙니다만, 그 추억은 공유하고 있습니다




▲ 뉴질랜드에 위치한 웨타 워크샵에서 보내 온 레벨1 센트리 모형입니다
실제로 좌우로 움직이며 타겟을 찾는데요, 푸른 옷을 입은 사람에겐 총을 발사할 지도?


▲ 단순한 눈요기용 소품이 아니라 철제로 구성된, 실제 터렛의 강도를 자랑합니다
에릭 존슨이 막 발로 차는데도 끄떡 없습니다




▲ 등신대 크기의 ‘포탈’ 터렛도 보입니다
하필이면 절 보고 있는데... 왠지 넘어뜨리면 ‘오와와와와~’ 할 것 같네요






▲ ‘하프 라이프’ 와 ‘팀 포트리스’ 관련 소품도 수십 개씩 존재합니다




▲ ‘포탈’ 시리즈의 경우에는 정말 별 것을 다 구현해 놨더군요
아래 사진의 애퍼쳐 사이언스 표 케이크 믹스까지 가져다 놓은 부분에서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 마지막은 밸브 사무실에서 바라본 주변 전경입니다
이상으로 밸브 본사 탐방을 마칩니다. 전 ‘포탈 2’ 가 하고 싶어져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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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 2013년 7월 9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밸브
게임소개
'도타 2(Dota 2, Defense of the ancients 2)'는 '워크래프트 3' AOS 유즈맵 '도타'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기본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 '도타 2'는 밸브의 최신 소스 엔진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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