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짜잔! 오늘은 특별히 레드 대신 내가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을 소개해주지.
레드: 누구 맘대로!
메카자와: 안돼. 레드. 안돼
레드: 너는 뭐가 안 된다는 거야!
블루: 언제나 시끌시끌하군. 오늘은 난이도 넘치는 디펜스게임 ‘디펜스 테크니카’를 소개해주겠다.
'디펜스 테크니카' 다운로드
우주전쟁을 그린 디펜스게임 ‘디펜스 테크니카’
실버: ‘디펜스 테크니카’는 말이야 외계종족 헤르구스와 인류의 전쟁을 다룬 3D 디펜스게임이야. 전투와 그래픽 연출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지.
메카자와: 특징이지~ 이지~
그린: 게임의 그래픽과 연출을 보면 어느 정도 연륜이 느껴지는 개발사의 작품 같지만, 사실 쿠노인터렉티브라는 신생 개발사의 처녀작입니다. 첫 작품이기는 하지만 그 게임성과 아이디어를 인정 받아 PS3(PSN)으로도 발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레드: 항상 첫 작품이 중요한 법이라고.
메카자와: 레드 시끄럽다. 시끄럽다.
블루: 외계종족과의 전투인 만큼 우주를 배경으로 지상전과 공중전은 물론, 다양한 행성과 스테이지를 여행하는 소소한 재미가 존재한다. 또한,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는 스토리 모드와 클리어 이후 꾸준하게 즐길 수 있는 헬 모드, 엔드리스 모드도 존재하지.
레드: 잠깐, 기다려봐. 로봇에게 무시당하는 것도 열 받는데, 넌 왜 갑자기 튀어나오는 거야?
블루: 나도 실버 의견에는 찬성이다. 리더는 헛소리를 줄이도록 해라.
‘디펜스 테크니카’를 선택한 이유: 디펜스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날씨&지형
블루: 최근 디펜스게임의 트렌드는 ‘아이디어’다. 그래픽이나 연출만 뛰어나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라는 뜻이지. 방금 그린이 이야기했지만, 이 앱게임은 그래픽보다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끄는 디펜스게임이라 할 수 있는데, 바로 지형과 날씨를 이용한 플레이와 지대공전투가 그 주인공이다.
▲ 꼬불꼬불한 루트가 매우 중요한 디펜스게임이에요
옐로우: 응? 디펜스게임에서 지형과 날씨라는 게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가?
그린: 일반적인 디펜스게임에서 지형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날씨 또한 배경 그래픽만 약간 바뀌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디펜스 테크니카’는 높낮이에 따라 터렛 사거리가 다르게 적용되거나 적의 이동 반경이 바뀌게 됩니다. 날씨 역시 사거리나 특수능력을 변화시켜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핑크: 친구들도 우중충한 장마철 날씨를 보고 있으면 덩달아 우울해지고 기운이 안 나곤 하잖아요? 터렛도 마찬가지에요. 전기 구름이 발생하는 스테이지에서는 원거리 터렛의 사거리가 감소하지만 근거리 터렛은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아요. 그렇기에 무턱대고 원거리 터렛만 건설하면 안 되요.
그린: ‘디펜스 테크니카’의 배경은 우주입니다. 그 덕분에 다양한 지형이 등장합니다. 1층, 2층 수준의 지형에서 벗어나 빙글빙글 도는 다리, 최대 3층 이상까지 존재하는 산도 출현합니다. 이에 맞춰 높이와 지형에 따라 원, 근거리 터렛을 맞춰 건설해야 보다 쉽고 전술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 물론 날씨도 매우 중요합니다
옐로우: 정리하자면, 날씨와 지형에 따른 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거야. 또한 지형이 복잡하고, 날씨가 변화무쌍해도 기기에 특별히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점도 큰 장점 중에 하나라고. 최적화를 잘 했다는 뜻이지.
‘디펜스 테크니카’의 특징: 정말 어려운 난이도를 근성으로 뚫어라
실버: 이뿐만이 아니야, 터렛은 카드를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서 보다 크고 아름다운 터렛을 건설할 수 있다고.
레드: 카드를 통해 터렛 비용 감소, 건설 속도 증가 등 각종 특수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은 좋단 말이야. 하지만 이 카드 시스템 때문에 난이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이 생기고 말았다고. 이 부분은 어떻게 설명할거지?
▲ 터렛을 업그레이드하여 전략&전술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실버: 음. 그 부분은 그린에게 맡기지. 그린 뒤를 부탁해.
그린: 터렛은 경갑옷에 강한 터렛, 공중 요격 전용 등 각자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카드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카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크리스탈(캐시)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일정 금액의 크리스탈(캐시)을 얻을 수 있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무과금 친구들은 게임 진행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꼽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강한 터렛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강한 터렛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이전 스테이지를 반복 플레이하여 크리스탈을 얻은 후 카드를 구매해야 됩니다. 하지만 이 반복 플레이도 일정 이상 넘어가면 더 이상 크리스탈을 주지 않기 때문에 진행이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카드 시스템'
핑크: 확실히 어려운 난이도는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겠네요. 디펜스게임이 대부분 강한 터렛 몇 개만 건설하면 허무할 정도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디펜스 테크니카’는 이와 상황이 반대인 것이네요.
블루: 어려운 난이도는 근성으로 해결해라. 더 노력하고 도전해야 하는 법이다. 하지만 노력과 근성을 아무리 쏟아 부어도 벽이 뚫리지 않는다면 매우 슬프지. 카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라는 기획의도는 잘 알겠지만, 너무 무분별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울 뿐이다.
▲ 이 게임의 핵심요소인 '바리게이트'
옐로우: 잠깐, 기다려봐. 카드 시스템에 좌절했다고? 그렇다면 바리게이트를 이용한 전략, 전술을 활용해보라고. 바리게이트는 적의 진행 방향을 막아 루트를 변경시킬 수 있는 터렛인데, 이 바리게이트의 활용 여부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바뀌게 된다고. 물론 이 바리게이트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꾸준한 반복 플레이를 해야 하지만 말이야.
그린: 맞습니다. 바리게이트라는 것이 적의 루트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한 두번 플레이해서 계산하거나 예측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따릅니다. 그렇기에 반복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 패턴을 파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레드: 그렇지, 어려운 난이도가 이 게임의 매력이라고. 물론 미소녀가 나오지 않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근성바보 블루도 좋아하는 것 보면 상당히 장점이라 할 수 있지.
실버: 잠깐, 게임이 총 20 스테이지인데, 너무 짧은 것 같아. 레드 키처럼 말이야.
메카자와: 짧다. 레드 짧다.
▲ 다양한 난이도를 지원해 플레이 타임을 늘렸습니다
레드: 이상한 단어에 추임새를 넣지 마라! 스테이지의 수는 적어 보여도 블루가 이야기 했듯이 헬 모드, 엔드리스 모드 등의 다양한 모드를 지원해서 꾸준히 즐길 수 있게 해준다고.
그린: 스테이지가 짧은 것을 모드를 통해 늘려주는 것은 좋습니다만, 스테이지 수는 더 많았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콘솔 버전에서는 수정되리라 믿습니다.
레드: 내 생각에 이 게임의 성공여부는 미소녀 등장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단 말이지. 귀여운 로리 우주인이라거나…
▲ 이런 로리로리한 우주인이건 또 뭐야...
실버: 미소녀! 미소녀! 지겹지도 않냐!
레드: 너는 그 동안 던진 드립의 수를 기억하느냐?
실버: 뭔 개소리야…
레드: 미소녀를 위해서라면 나는 인간이기를 포기하겠다! 실버!
그린: 최근에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보고 정신을 잃은 게 분명합니다.
블루: 항상 하는 말이지만, 레드는 원래 제정신이 아니다.
그린: 아. 죄송합니다.
▲ 뭔 짓거리야!(즈큥!).... 할 말을 잃었다
레드: WRYYYYYYYYYYYYYYYY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