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신도림 e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넥슨 도타 2 스타터 리그(이하 NSL)에서 도타 2 네이버 카페 '도즐모'의 회우너들이 뭉친 BMS가 예선을 통과했다. 심성일(Meg@box)와 이준원(Sanbon) 선수가 멤버인 BMS팀이 16강 전에서 'THM'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준원 선수는 아직 군대에 있을 때 NSL리그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팀을 꾸리는데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본선까지 올라온 실력을 보면 전역한지 10일도 안됐다는 군인이 맞는지 의심을 갖게 한다. 예비역 병장이 모집한 '도즐모' 팀의 인터뷰를 들어보자.
NSL 본선 진출 소감은?
심성일: 정말 기분이 좋다. 급조된 팀이라서 연습도 사흘 밖에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본선 진출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4위 안을 목표로 잡겠다.
이준원: 얼떨떨하다. 팀원 간의 호흡이 맞아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급조된 팀이라는데 이번 예선을 위해서 어떻게 팀을 결성했는가 궁금하다
이준원: 도타 2 네이버 카페인 도즐모에서 예선 마감 전날 팀을 구하는 사람이 있었다. 몇명끼리 팀을 모아서 연습을 해본 후 예선 참가 신청을 했다. 처음에는 호흡도 좋지 않았지만 경험상한다는 생각으로 많이 준비했다.
다들 프로게이머 목표로 참가한 것인가?
이준원: 도타를 즐긴지 7, 8년 되었다. 중간 중간 쉬다가 한것이지만 프로게이머도 생각해보고 있다.
심성일:최근 5개월정도는 리그오브레전드를 하느라 도타 2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프로게이머 쪽은 도타를 많이 했어도 확신이 서지 않아 잘 모르겠다. 더 좋은 성과를 내서 경쟁력을 갖춘다면 생각해볼 것 같다. 좀 더 도타를 해봐야 알 것 같다.
예선 출전 전에 BMS의 본선 진출 가능성은 어느정도라 생각했는가?
이준원: 50%? 반쯤?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었다.
오늘 처음 한국 서버에서 도타 2를 해본 소감은 어떤가?
심성일: 리그오브레전드처럼 빠른 모션을 생각했지만 도타 2와 모션이 다른 게임이라 생각한 만큼 빠르다고 느끼진 않았다. 하지만 확실히 조금은 나아졌다.
이준원: 핑은 확실히 많이 줄어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경기장의 마우스, 키보드가 손에 맞지 않아 난감했었다. 다음부터는 개인적으로 준비해야겠다.
두 사람이 생각하는 도타 2의 매력이나 재미 포인트는?
심성일: 도타 2가 AOS 장르 중에 제일 오래됬지만 정말 어렵다. 다양한 요소들이 많아 플레이에 무궁무진한 변수가 존재한다.
이준원: 도타는 영웅과 재미있는 스킨도 많다.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승리와 패배의 기쁨을 나누며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도 도타의 재미다.
본선을 방송으로 해야하는데 긴장되지 않나?
이준원: 곰TV서 방송한다고 들었다. 본선에서 생각보다 잘 안풀리거나 못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 그래도 이번 예선의 3연승을 했으니 연습하면 최소한 대등한 경기를 펼칠거라 예상한다.
심성일: 나도 본선의 잘 하는분들이 많아 걱정된다. 매너와 실력있는 경기로 시청자분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은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준원: 전역한지 열흘도 되지 않았다. NSL 대회 소식을 군대에 있을 때 들어서 팀을 만들어보려고 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주지 않았더라(웃음). 그 팀들이 모두 탈락했고 우리 팀은 올라가서 당시에 나를 안 믿어준 것이 서운하다.
심성일: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팀원들이 도타 2에 대한 이해와 실력이 뛰어났다. 정말 실력있는 팀을 만난 것 같다. 버스는 아니지만 마치 자전거라도 탄 기분이다.(웃음)
NSL본선 진출팀 인터뷰
▶ 도타 2 스타터 리그, 본선 진출팀 인터뷰 'DCRUX'편
▶ 도타 2 스타터 리그, 본선 진출팀 인터뷰 'BirdGang'편
▶ 도타 2 스타터 리그, 본선 진출팀 인터뷰 'FXOpen'편
▶ 도타 2 스타터 리그, 본선 진출팀 인터뷰 'Symphony'편
▶ 도타 2 스타터 리그, 본선 진출팀 인터뷰 'EOT'편
▶ 도타 2 스타터 리그, 본선 진출팀 인터뷰 'kellogg Tigerpower'편
▶ 도타 2 스타터 리그, 본선 진출팀 인터뷰 'DesertEagle'편
글: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하얀아로마, gatementa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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