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안녕! 나는 실버야. 잘 지냈지? 앱숀가면을 찾아줘서 고마워. 오늘은 무슨 일이 있을까… 인데, 왜이리 조용해? 이봐 레드! 어디 갔어! 남박사님? 날 버리고 어디 간 거야! 젠장, 나만 버리고 도망가다니. 내가 시작하겠어. 오늘 이야기할 게임은 쿤룬코리아에서 출시한 액션 MORPG ‘다크헌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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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던파를 꿈꾸다 ‘다크헌터’
남박사: 쿤룬코리아에서 서비스 중인 ‘다크헌터’는 2D 그래픽이 돋보이는 횡스크롤 모바일 액션 MORPG일세. 네 개의 특색 있는 직업,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따라한 듯한 분위기와 조작 방식이 이 게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네.
핑크: 시작부터 공격적이네요. ‘던파’를 닮았다고요?
그린: 실제로 직업과 게임 시스템 등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직업은 온라인 ‘던파’, 게임시스템은 모바일 ‘던파’를 잘 섞어둔 느낌입니다. 오늘 ‘다크헌터’를 이야기하면서 ‘던파’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나올 듯 하니 미리 조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직업 같은 경우 ‘검’은 블레이드(다크헌터)와 귀검사(던파), ‘총’은 엔지니어와 거너, ‘마법’은 마법사와 원소술사 등 서로의 직업이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오리지널 직업인 ‘늑대인간’이 있긴 하지만 이 역시 ‘던파’의 파이터와 비슷하죠. 게임 시스템 역시 가상패드와 스킬버튼을 이용한 조작과 2D 횡스크롤 게임 특유의 화면 구성 덕분에 비슷한 느낌이 배로 납니다.
레드: 조금이라면서 이미 다 말한 것 같잖아?
블루: 일단 모바일 ‘던파’가 서비스를 종료한 시점에서, ‘다크헌터’는 스마트폰에서 횡스크롤 액션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꽤 적합한 작품일 것이다. 물론, 싱글이 아닌 MORPG니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다크헌터’를 선정한 이유: 던파를 너무 닮았다?
레드: 사실 애플리케이션 게임 중에는 흔히 ‘던파’와 같은 액션게임이 넘쳐나. 온라인이나 콘솔에도 많다고. 그렇지만 이 녀석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MORPG라는 점이야. 지난 번에 ‘로스트 인 스타즈’ 때 이야기 했었지만 모바일에는 어쩔 수 없이 기기적 한계가 있거든. 그런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모여 즐기는 MORPG를 구했다는 점만으로도 꽤 대단한 거지.
▲ 정말 '던파' 느낌이 많이 나는데?
핑크: 결국 ‘던파’를 닮은 게임이고, ‘던파’만큼 잘 나갈 것 같아서 골랐다는 건 아니겠지요?
그린: 아닙니다. 오히려 ‘던파’보다 더욱 ‘던파’다운 부분이 있어서 선택을 한 겁니다. 모바일 ‘던파’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겁니다. 무언가 2% 부족한 느낌을 말입니다. 예를 들어 캐릭터의 움직임이라거나 스킬 연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그래픽 등이 있겠습니다.
옐로우: 좋아. 그렇군. 그렇다면 이 게임이 더 나은 이유는 있는 거겠지?
그린: 사실 모바일 ‘던파’는 피쳐폰으로 출시된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이식한 작품입니다. 피쳐폰이라는 상당히 제한적인 기기에 맞춰 들어간 덕분에 마치 프레임이 부족한 듯한 끊기는 움직임이나 조금은 엉성한 그래픽 연출 등이 당연히 스마트폰에서 좋게 보일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크헌터’는 상황이 다릅니다. 스마트폰이라는 기기의 성능을 십분 활용해 제작하면서, 모바일 ‘던파’의 부족한 2%를 채웠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고사양 전략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꽤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 내 설정을 통해 보이는 사람의 수를 줄이거나 그래픽 연출을 감소시킬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제한적입니다.
▲ 화면을 가득 채우는 스킬 연출 또한 일품이지
레드: 중요한 부분이 빠졌잖아! 이 게임은 내가 사랑하는 2D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다고. 그 덕분에 일러스트와는 살짝 괴리감이 느껴질 순 있어도 캐릭터의 모델링은 매우 귀엽다고. 게다가 캐릭터는 작지만 무려 바스트모핑까지 구현하고 있어서 매우 좋다고. 아주 좋소.
그린: 혹시나 해서 말씀 안 드렸습니다만, 바로 잡아주시는군요. 이런 부분은 리더 답습니다. 그리고, ‘던파’의 특징 중 하나는 화면을 가득 채우는 강력한 이펙트에 있는데, 이를 ‘다크헌터’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비슷하다는 것 정도가 되겠군요.
‘다크헌터’의 특징: 롱런을 위한 꾸준한 콘텐츠 지원
블루: 게임이 ‘던파’와 닮았다는 소리는 계속 들었으니. 게임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그린: ‘다크헌터’의 가장 큰 특징은 꾸준히, 그것도 매일 이루어지는 퀘스트와 던전에 있습니다. 싱글이던 온라인이던 꾸준히 즐길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이 게임은 매일 일일퀘스트와 시나리오 퀘스트를 지원하여 보다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레드: 오! 그거 괜찮다. 잠깐 하다가 할거 없어지면 좀 그렇잖아?
▲ 꾸준히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던전과 퀘스트
블루: 하루에 장시간 플레이하면 조금은 반복적인 패턴에 지루해 질 수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해 PvP 시스템을 도입했다. PvP는 단순하게 다른 친구와 1:1로 싸우는 방식뿐 아니라, 서로의 캐릭터 데이터를 불러와서 3:1로 싸우거나 몬스터와 대규모 전투를 펼치는 등 다양한 PvP 옵션을 지원하여 플레이타임을 늘려주고 있다. 물론 네트워크 실시간 전투도 할 수 있다.
핑크: PvP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은 듯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실시간 전투를 할 경우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끊김 현상이나 엇갈림 현상이 발생하여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거든요.
그린: 직업간의 밸런스는 사실 잘 맞지 않는 편입니다. 스킬만 보자면 어느 정도 형평성을 유지하는 듯 하지만 캐시아이템이 꽤 강하기 때문에 밸런스가 조금 중구난방인 듯 합니다. 하지만, 등장 직업간의 스킬이나 능력치만 보면 나름 양호합니다. 근접공격이 주특기인 직업에게는 다가갈 수 있는 스킬을, 마법이 강한 캐릭터는 텔레포트나 방어를 할 수 있는 스킬을 갖고 있어, 스킬에 따른 밸런스는 잘 맞춰져 있는 듯 합니다.
▲ 친구와의 대결이나 몬스터 헌팅은 게임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블루: 한가지 빠진 부분이 있군. 바로 조작이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조작이니 당연 탭(터치)과 가상패드를 이용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조금 빡빡한 느낌을 주고 있다. 빡빡하다는 것이 무슨 뜻인고 하니, 가상패드에 거의 딱 맞춰서 조작을 입력해야만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액션게임에서 조작이 부담스럽다면 조금 아쉬울 수 밖에 없다.
▲ 난 혼자서 밥 먹을거야...
헉... 헉... 미소녀...
실버: 야호~ 잠깐~ 아무도 없는 거야? 이봐! 나 여기 있다고! 혼자 있게 하지 마! 다들 왜 내 이야기를 안 듣는 거야! 핫 챠! 아무도 날 이해 못해! 난 그저 앱숀가면을 위해 열심히…
레드: 혼자서 잘 노네.
남박사: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