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RT" 실패인가?…재고조정 명목으로 1조원 손실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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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체 태블릿PC 서피스RT가 실패한 기기로 불릴 수 있는 자료가 발표됐다. 18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MS는 서피스 RT를 재고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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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태블릿PC '서피스RT'가 실패한 것일까? 최근 MS가 발표한 실적 자료가 이런 의문을 키우고 있다.
 

MS는 18일 회계년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서피스 RT를 재고조정(inventory adjustments) 명목으로 9

억달러(약 1조원)를 손실 처리했다고 보고했다.

서피스RT는 윈도8의 경량화 버전 '윈도8 RT'가 탑재된 기기로, 그간 판매실적을 위해 가격을 대폭 낮춰 판매해왔다. 32GB모델과 64GB 모델 모두 150달러 가량 인하한 것. 이에 따라 499달러인 32GB 모델은 349달러에, 599달러인 64GB 모델은 499달러에 구입 가능했다.

하지만 공격적인 가격 할인 정책에도 불구하고 서피스RT의 판매 실적은 부진했고, 재고는 계속 쌓였다. 결국 4분기 MS 매출에도 나쁜 영향을 미쳤다. MS의 4분기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난 199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익은 50억 달러, 주당 59센트에 머물렀다. 애초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75센트의 수익을 예상했다.

 


 

아미 후드 MS 새 CFO는 부진한 실적에 대해 "이번 회계연도 4분기에 PC시장이 침체되었던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찾는 데 투자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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