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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파’ 재계약 여파, 네오위즈게임즈 하반기 실적도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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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게임즈 2013년 2분기 부문별 매출

네오위즈게임즈는 14일, 2013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인해 올 하반기 매출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지난 7월부터 적용된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인해 로열티와 수익 배분율이 하향 조정되었으며, 이익 규모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의 2013년 2분기 해외 매출은 961억 원이다. 이 중 일본 게임온의 매출 146억 원을 제외한 상당수가 '크로스파이어' 관련 매출로, 금융감독원 제출 자료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분기 매출의 58%인 853억 원의 로열티를 텐센트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이 전반적인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있지만, 그 동안 진행해 온 경영효율화와 사업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이익 기반을 만들 것이다." 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와 네오위즈게임즈는 작년 중순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권을 놓고 법적 소송을 벌였으며, 연말 극적 화해를 통해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7월에는 텐센트와 스마일게이트 간의 서비스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스마일게이트와 네오위즈게임즈 간에는 수익 배분 계약이 맺어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2013년 7월부터 3년간 텐센트와 함께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피파 온라인 2' 의 매출 공백과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인해 2013년 연매출이 전년대비 30~4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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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2007년 5월 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스마일게이트
게임소개
'크로스파이어'는 세계 각국 특수부대 출신들로 구성된 글로벌 용병 주식회사들의 대결을 그린 밀리터리 FPS 게임이다. 팀 매치 위주의 실존 특수부대와 대 테러부대 캐릭터를 통해 유저들의 게임 몰입도를 증대시키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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