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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넥슨 서민 대표 '거참, 공 한 번 만지기 되게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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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게임인 축구리그 우승팀 아프리카TV가 넥슨과 연예인 팀(FC WORLD)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번 축구 친선경기는 오늘(3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주최 측인 아프리카TV는 유명 BJ까지 초청해 생중계하는 등 회사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친선경기에 참가한 넥슨 축구동호회(NFC)는 아프리카TV와 FC WORLD를 맞서 견고한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 경기에는 넥슨 서민 대표가 직접 선수로 뛰며 팀의 사기를 고무시키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서민 대표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열혈남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서 대표는 구기 종목보다 등산 등을 즐겨해 이번 축구에 대해서만큼은 다소 둔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진행 내내 공 한번 만져보지 못한 서 대표였지만, 마지막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아 슛을 날리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친선'의 의미를 높였다.

경기 이후 서민 대표는 "축구를 거의 안 해서 내가 생각해도 너무 못한 거 같다"면서 "그래도 오랜만에 직원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니 개인적으로는 무척 즐겨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좋아, 슬슬 뛰어볼까?


▲ 우선은 공을 잡아야 할 텐데…


▲ 오랜만에 하니까 공이 안 잡히네


▲ 거기 얘들아~ 공 좀 줘볼래?


▲ 영차! 공은 내 힘으로 얻는 거야


▲ 더워 죽겠는데, 공 잡기 되게 어렵구만


▲ 좋아 이번에는 진짜로 공을 만져본다! 


▲ 저 공, 저 공만 잡을 수 있다면


▲ 야, 지금은 안 되겠다, 우선 얘한테 넘겨 


▲ 서 대표님 저리 비켜봐요, 공 좀 만져보게


▲ 아이 참, 공 좀 만져본다니까! 허허허 쏘리, 쏘리~ 


▲ 힘을 모아 쏜살같이 달려가 저 공을 뺏겠다! 


▲ 오랜만에 하니 이것도 힘들겠군


▲ 오! 드디어 공을 차봤다! 


▲ 기세를 몰아

▲ 모든 힘을 다해 거칠게 슛!


▲ 아! 이럴 어쩌나요, 골대 맞고 튀어나옵니다


▲ 저게 빗나가다니!


▲ 어떻게 잡은 기회인데!


▲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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