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무승 첼시, 풀럼 상대로 전력 재점검 나선다

한국 시각으로 22일 오전 1시 30분, 첼시와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두 팀 모두 런던을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이 둘의 경기를 ‘서런던 더비’라고 부른다.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위해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지만, 최근 보여준 경기들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다. 첼시는 지난달 22일 아스톤 빌라전 이후 진행된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런 결과에 무리뉴 감독도 만족스럽지 않은 눈치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리뉴 감독은 '나는 첼시의 스타일을 바꾸길 원한다. 지난 몇 년간 첼시가 운영해온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수비라인을 끌어 올리길 원한다. 하지만, 중앙 수비수가 중원에서 뛰는 건 원치 않는다’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바젤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첼시는 수비수들의 연이은 실수로 1:2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전술 리빌딩이 필요한 첼시에게 풀럼전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첼시는 홈에서 풀럼을 상대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전술을 시험하거나 기존의 전력을 점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승리에 목마른 건 풀럼도 마찬가지다. 풀럼은 지난달 17일 선더랜드에게 1:0 승리를 거둔 뒤 4경기 동안 2무 2패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풀럼의 주장 한겔란트는 ‘이번 경기는 팬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언제든 첼시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일시(한국시각): 2013년 9월 22일 오전 1시 30분

장소: 스탬포드 브리지 (첼시 홈 구장)

첼시: 승무무패패 (1승 2무 2패)

풀럼: 승패무패무 (1승 2무 2패)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토레스는 골 결정력과 슛 파워, 발리 슛 등 슈팅 관련 능력치가 매우 높은 스트라이커다. 지난 로스터 패치로 인해 일부 능력치가 햐향되었으나, 토레스의 강점인 골 결정력은 여전하다. 또한, 하향된 능력치도 여전히 정상급이기 때문에 뛰어난 능력의 스트라이커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특히 특성으로 'Tries To Beats Defensive Line(오프사이드 트랩을 파괴)', 'Finesse Shot(정확한 슈팅이 가능)'을 보유하고 있어 최고의 돌파형 스트라이커로 손꼽히기도 한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