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8강 대진이 모두 결정됐다. 현재 8강에 오른 한국팀, 나진 소드와 SKT T1은 각각 갬빗 벤큐와 감마니아 베어스를 상대로 4강 진출권을 따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9월 22일, 롤드컵 A,B조 조별 풀리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며 8강에 오를 8팀이 모두 결정됐다. 주최 측은 경기가 끝난 후 8강 진출팀을 불러 추첨을 통해 대진을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첨 방식은 시드권을 확보해 먼저 8강에 올라 있던 네 팀, 나진 소드, 로얄 클럽, 클라우드 9, 감마니아 베어스가 8강 상대를 뽑는 식으로 진행됐다.
SKT T1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대표로 출전한 감마니아 베어스와 맞붙는다. 사전 전력은 SKT T1이 우위에 있다고 분석되지만, 지난 롤드컵 시즌2의 우승팀 TPA와 그 형제팀 TPS를 잡으며 8강에 오른 감마니아 베어스 역시 저력 있는 상대라 평가할 수 있다. 즉, 상대적으로 쉬운 8강 상대를 만난 SKT T1 역시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 1위로 시드를 받아 8강에 오른 나진 소드가 갬빗 벤큐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특히 삼성 오존과의 치열한 대결 끝에 8강에 오른 갬빗 벤큐와 경기를 치르는 만큼 나진 소드 역시 전력을 다하는 플레이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또한 나진 소드와 SKT T1이 8강에서 서로 만나지 않으며, 4강 동반 진출 가능성을 열어둔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북미 1위로 8강에 오른 클라우드 9와 조별 풀리그에서 노련미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 프나틱이 8강에서 정면으로 격돌한다. 특히 지난 풀리그에서 7승 1패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프나틱을 상대로 북미 최강팀 클라우드 9이 어떠한 경기를 보여줄 지가 관심사다. 또한 현재 8강에 오른 팀 중 유일한 북미팀인 클라우드 9이 유럽 최강 프나틱을 잡으며 마지막 남은 미국팀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지도 관전포인트다.
마지막 8강 4경기 역시 빅매치다.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OMG과 로얄 클럽이 맞붙기 때문이다. 지난 조별 풀리그에서 끝이 가늠되지 않는 폭넓은 챔피언 픽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선보인 OMG가 중국 1위 진출팀 로얄 클럽과 어떠한 승부를 펼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롤드컵 강팀으로 손꼽히는 두 팀이 8강에서 맞붙으며 사전에 준비해온 전력이 모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은 상위 라운드에서 중국 팀을 상대하는 한국 팀에게 이점으로 작용한다.
8강은 3전 2선승제의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 1,2경기는 9월 24일 새벽 4시부터, 3,4경기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과연 어떤 팀이 8강을 넘어 4강에 오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롤드컵 8강 대진 및 시간표
SKT T1 VS 감마니아 베어스 (25일 오전 11시)
나진 소드 VS 갬빗 벤큐 (24일 오전 8시)
클라우드 9 VS 프나틱 (24일 새벽 4시)
로얄 클럽 VS OMG (25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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