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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1골 1도움, 아인트호벤 4:0 대승에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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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으로 9월 22일(일) 23시 30분에 펼쳐진 PSV 아인트호벤(이하 아인트호벤)과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이하 아약스)의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경기가 아인트호벤의 4:0 대승으로 끝났다.

네덜란드 리그 최고의 라이벌 매치업인 이번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의 박지성이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지성은 경기 초반부터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 전개를 담당했다. 포지션은 오른쪽 공격수였지만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 라인 모든 지역에서 활약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양 팀의 경기는 후반 들어 한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후반 8분 아인트호벤의 공격수 마타즈브가 선제골을 집어넣었고, 이후 16분 제트로 웰렘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아약스에 2:0으로 앞서나갔다.


▲ 이 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박지성

후반 19분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 크로스를 오스카 힐레마크가 밀어 넣으면서 1도움을 올렸다. 이어 후반 23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돌파한 박지성은 골키퍼와의 1:1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마지막 골에 성공, 팀의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박지성은 1골 1도움의 준수한 기록을 올렸다. 또한 선제골과 추가골 역시 박지성의 왕성한 활동량이 관여한 골이기에 실제 경기에 끼친 영향은 더욱 컸다. 

아인트호벤 팬들과 한국 팬들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에게 아낌없는 환호를 보내고 있다. 또한 '박지성의 그녀'로 알려진 아나운서 김민지 역시 새벽 아인트호벤 구단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GOAL GOAL GOAL JI-SUNG PARK!" 메세지를 리트윗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무승이던 아인트호벤은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이번 승리는 아인트호벤이 2009년 8월 16일 이후 4년 만에 아약스를 상대로 거둔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박지성의 아인트호벤은 9월 29일에 알크마르와 네덜란드 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며 1골 1도움을 올린 박지성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박지성의 능력치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피지컬이 낮았지만, 높은 체력을 기반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한국 대표팀의 엔진이었다.

피파온라인3에 박지성은 중원에서 팀을 지원하는 미드필더로 구현되었다. 골 결정력과 수비 능력치들이 낮아 다양한 포지션 활용은 어렵다. 그러나 높은 스태미너와 속도를 가져 풀타임 내내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선수다. 또 패스와 크로스 능력치가 높아 공격과 수비진을 연결하는 임무에 유용하다.

: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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