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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없는 선덜랜드, 스완지 시티와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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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기성용

한국 시각으로 10월 19일(토) 23시 스완지의 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선덜랜드 AFC(이하 선덜랜드)와 스완지 시티 AFC(이하 스완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현재 두명의 한국 선수가 뛰고 있는 선덜랜드는 시즌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7경기 0승 1무 6패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인에 위치해 있고, 선수들의 항명에 의해 감독인 파올로 디 카나오 감독이 경질되는 사태를 겪었다. 감독이 경질된 선덜랜드는 새 사령탑에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했다.

또한 이번 스완지와의 경기에서는 핵심 선수 기성용이 출전할 수 없다는 악재도 겹쳤다. 스완지에서 임대된 기성용은 지난 몇 경기동안 선덜랜드의 중원을 책임지며 활약했지만, 임대 선수의 '원 소속 클럽과의 경기 출전금지' 조항 때문에 이번 스완지와의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지동원은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큰 힘이 되기 어렵다.

이런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선덜랜드의 유일한 희소식은 스티븐 플레처의 복귀다. 선덜랜드는 지난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처의 복귀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플레처는 지난 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팀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플레처는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11골을 넣은 골잡이다. 포엣 감독은 '그의 복귀 소식은 반가운 뉴스다'라며 핵심 선수의 복귀를 환영하는 인터뷰를 했다. 이번 시즌 지동원, 조지 알티도어, 파비우 보리니, 코너 위컴을 비롯한 공격수들이 부진한 만큼 탁월한 득점력을 가진 플레처의 복귀는 선덜랜드 힘이 될 예정이다.

한편, 선덜랜드의 상대팀 스완지는 이번 시즌 2승 1무 4패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를 영입하며 야심차게 시즌을 시작한 스완지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너무 많은 선수 영입으로 인해 팀 호흡이 어우러지지 않고 있으며, 중원에서의 공 배급을 맡은 존조 셸비의 부진이 뼈아프다.

스완지와 선덜랜드 양 팀 모두에게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스완지는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강등권까지 내려갈 수 있고, 선덜랜드는 더 이상 패배가 계속되면 강등권 탈출이 어려워진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0월 19일(토) 23시


임대 조건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1강 10레벨 기술능력치
 
기성용은 높은 스태미너와 패스, 시야 능력치를 가진 선수다. 이런 능력을 기반으로 중원에서 볼을 배급하며 기회를 만드는 역할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거리 슛과 슛 파워 능력치도 높아 2선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해 적의 허를 찌를 수도 있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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