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블레이드앤소울 1:1 최강 문파를 노린다! 경국지색 '흑무림' 문파리포트

/ 1

블레이드앤소울의 터줏대감 서버인 '경국지색'은 수 많은 문파가 존재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그 만큼 PVP를 지향하는 문파가 많아 쟁이 끊기지 않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에서 쟁, 다수와 다수가 맞붙는 RVR은 빼놓을 수 없는 메인 콘텐츠인 셈. 그런데 한 문파가 RVR 보다는 정정당당한 PVP에 중점을 두겠다고 선언했다. 말 그대로 각자의 자존심이 걸린 결투의 최강자가 되겠다고 한 것이다.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답을 찾기 위해 '흑무림' 문파의 장 흑횽을 찾아가 보았다.

 

▲ 경국지색 '흑무림' 문파장 흑횽

 

만나서 반갑다.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흑횽: 경국지색 서버 '흑무림' 문파의 문주 흑횽이다.

 

짧지만 강한 소개 고맙다. 흑무림은 어떤 문파인가?

흑횽: 2011년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창설된 문파다. 세력은 혼천교를 지향하는데 이는 의복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며, 기본적으로 문파원들 간의 원활한 커뮤니티와 형성과 PVP를 중요하게 여기는 문파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단체쟁인 RVR보다는 1:1 결투를 좋아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파 홍보물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꼭 들어간다.

 

다른 문파에는 없는 흑무림만의 매력이 있다면?

흑횽: 음... 문주가 까맣다?

섬월: ...

흑횽: 문파 카페 메인이미지도 까맣다?

섬월: ...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다. 문파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흑횽: 현실에서 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부문주형님이 자랑이다. (웃음) 농담이고, 일주일에 한 번씩 문파원들이 모여 문파 비무연을 열 생각인데, 이 것이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PVP 부분에서 강자를 노리고 있는 셈인가?

흑횽: 그렇다. 아무래도 그 쪽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PVP는 1:1 결투를 말하는 것이다. 아직 문파 초기라 활성화 되지는 않았지만, 추후 규모를 점차 키워나갈 계획이다.

 

▲ 1:1 강자를 노린다! 강해보이는 포즈를 취하는 흑횽

 

PVP에 강점을 가진 문파가 목표라고 했는데, 혹시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는 문파가 있는가?

흑횽: 아직 없다. (웃음) 라이벌을 잡기엔 아직 우리의 규모가 너무 작다. 그러니 1:1 결투에 관심이 있는 유저들의 많은 가입 부탁한다. 단체쟁은 몰라도 1:1에서는 결코 밀리지 않는 문파가 되고 싶다.

 

활동 서버를 경국지색으로 정한 이유가 있는가?

흑횽: 사실 처음엔 명불허전 서버를 목표로 잡았었다. 그런데 대다수의 문파원들이 경국지색을 주장하더라. 그 이유는 클로즈베타 때 경국지색에서 게임을 즐겼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잠깐 할 말이 있는데 가능한가?

섬월: 그렇다. 무엇인가?

흑횽: 2차 클로즈베타 때 '기로'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기공사 유저를 찾고 싶다. 혹시 보거나 아는 사람은 연락을 부탁한다.

 

▲ 보고싶다 친구야!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찾길 바란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다. 상용화 이후 2주 뒤 만레벨 제한이 풀리는데, 문파원들의 반응은 어떤가?

흑횽: 아직 뚜렷한 반응은 없다. 접속할 때 마다 생각이 바뀐다고 해야할까? 접속률이 좋은 사람들은 반발이 상당한다, 그렇지 않은 문파원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염화대성 헤딩할 시간이 좋아하는 문파원도 있다. (웃음) 아 그리고 오픈베타 때 일찌감치 만레벨을 찍어놓은 다음, 2주 뒤 결재할 것이라며 잠수탄 문파원도 몇 있다.

 

하지만 공통된 반응이 있다면 역시 이후 콘텐츠를 막아놓은 제작사에 대한 불만이다. 솔직히 이건 아닌 것 같다. 염화대성 하나로 2주를 버틸려고 하다니... 예전에 N모 회사에서 최대 주주가 되었는데, 그 회사처럼 운영방식을 바꾸는 건 아닐런지 걱정된다.

 

잘 알겠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흑횽: 흑형은 강하다! 그리고 옛날 '풍운' 문파 사람들이 이 인터뷰를 주면 연락바란다. 정말 보고싶다.

 

▲ 인터뷰 종료 이후 1:1 최강자를 노리는 흑횽에게 결투를 신청해 보았다. 그 결과는...?

 

 

▲ 많이 아팠다...

 

▲ 그리고 결국 탈진 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 너무나도 허무하게 당해버렸다. 강한 사내. 그 이름은 바로 흑횽!

 

: 게임메카 정태원 기자 (김섬월, sumwol828@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