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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8월1일 업데이트, 타임어택 삭제가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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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블레이드앤소울은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이 중 가장 유저들이 환호하고 있는 내용은 수월평원 4대 던전(홍돈족 소굴, 거미둥지, 영린족 유적지, 낙원사원)에서 유저들을 가장 곤혹스럽게 만들었던 ‘타임어택’이 삭제되었으며 난이도 또한 하향 되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아이템, 제작 등이 다소 변경되어 유저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상세한 내용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수월평원 4대던전의 난이도 하향

유저들을 가장 곤혹스럽게 만들던 ‘타임어택’이 사라졌다. 이제는 더 이상 공격력이 낮다고 파티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업데이트가 되기 전까지는 아무리 공략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을지라도 공격력이 낮아 정해진 시간 내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지 못하면 바로 파티의 전멸로 이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캐릭터의 공격력과 치명타를 제외한 다양한 능력치 세팅을 제한했고, 공격력과 치명타가 낮은 유저는 파티에 들어갈 수 없는 현상까지 만들어 내었다. 

문제는 그 뿐만 아니라 소환사와 같이 타 직업에 비해 대미지가 약한 직업은 파티 플레이에서 소외되었던 점이다. 하지만, 1일 업데이트로 인해 앞으로 던전 공략에 있어 비교적 자유로운 장비 셋팅과 파티 플레이에서 소외되는 직업이 다소 적어지리라 전망된다.


▲ 이제는 소환사도 파티에 끼어주세요!

수월평원, 대사막 대영웅 무기 추가

새롭게 추가된 수월평원, 대사막 대영웅패 20개로 교환할 수 있는 무기는 네임드로부터 구할 수 있는 동레벨의 동급무기와 비교하였을 때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예를 들어 수월평원 대영웅 무기의 경우 공격력 154과 5각 보석 홈이 고정된 수치지만, 네임드를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동급의 '귀살문 무기'는 공격력의 수치가 최대 161까지 가능하며 보석 홈의 개수도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수월평원 대영웅 무기와 귀살문 무기

하지만 그 능력치가 적용되는 변동 범위가 넓기 때문에 대영웅 무기보다 안 좋을 경우가 더 많다. 이러한 이유로 높은 능력치의 무기가 나올 때까지 던전을 반복하여 공략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흠. 이러한 반복공략을 하기에 시간이 아까운 유저에게는 대사막 대영웅 무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성군당이 드디어 빛을 보는것인가?

금일 업데이트로 인해 성군당에 ‘대도시 귀환 부적’이 추가되었다. 해당 아이템이 추가된다고 하였을 때 유저들은 ‘축지가 있는데 대도시 귀환 부적의 사용 효율은 별로일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저렴한 제작 비용과 한 번 제작에  결과물이 10개씩 생산된다는 점이 그 예상을 뒤엎었다. 

축지비와 대도시 귀환부적의 재료비를 비교해보았을 때 사용하기에 따라 10배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예를들어 안개숲에서 토문객잔으로 이동하는 축지비는 '23은 29동'이지만 토문객잔 귀환 부적 10개의 제작비는 불과 '15은'이 채 되지 않는다. (2012년 8월 1일 시장 시세기준) 게다가 해당 아이템은 세력 일일퀘스트로 인해 사용빈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 성군당의 주력 아이템은 ‘대도시 귀환 부적’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 


▲ 앞으로 성군당의 주력아이템이 될 '대도시 귀환 부적'

하지만 성군당에 좋은 소식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수월평원의 최상급 던전을 공략하면 던전을 탈출할 수 있는 용맥이 열리기 때문, 이는 성군당에 있는 ‘수월평원 최상급 던전 탈출 부적’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업데이트다. 성군당에는 ‘수월평원 최상급 던전 탈출 부적’뿐만 아니라 ‘혼절 상태 해제 부적’이라는 사용가치가 의심받는 제작 아이템도 존재한다. 이에 대하여 유저들은 성군당의 제작 물품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바라고 있다.

  
▲ 던전을 공략하면 탈출 용맥이 열린다             ▲ 그렇다면 이건 어디에 쓰라는 것인가?

태릉문 인장 드롭 확률 대폭 상향

태릉문 인장 드롭 확률이 대폭 상향됨에 따라 일명 '깡통'이라 불리우는 의복이 널리 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데이트 이전과 달리 몬스터를 조금만 처치해도 어렵지 않게 인장을 구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잠시 시간을 할애해 보도록 하자.


▲ 모두 함께 깡통 패션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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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메카 정태원 기자 (김섬월, sumwol828@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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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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