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를 휩쓴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1000만 장 판매를 기록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8월 2일(북미 현지 기준) 자사의 2012년 2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디아블로3’가 1000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수치는 일반 패키지와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그리고 해외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된 ‘애뉴얼 패스 (WOW 연간이용권을 구매하는 유저에게 ‘디아블로3’의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 수치다. 즉, 120만에 달하는 ‘애뉴얼 패스’를 제외한 실제 판매량은 약 880만에 이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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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3' 공식 로고 (사진 제공: 블리자드)
지난 5월 24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가 발매 첫 날에 350만 판매를 기록하며 ‘WOW: 대격변’을 밀어내고 역대 가장 빨리 팔린 PC게임으로 등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액티비전의 바비 코틱 대표는 “2012년 상반기 동안, 자사는 ‘디아블로3’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스카이랜더스: 스파이로의 모험’ 등 총 3종의 게임을 북미와 유럽 지역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려놓았다”라고 밝혔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은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최고의 2분기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디아블로 3` 의 이번 판매량은 애뉴얼 패스를 제외하더라도 전작 `디아블로 1` 과 `디아블로 2` 의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로, 역대 PC게임 판매량 순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PC게임 판매량 1위는 EA의 `심즈 3` 로 전세계 1,600만 장을 판매했으며, 그 뒤를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와 `스타크래프트 1` 이 각각 1,180만 장과 1,110만 장을 기록하며 `디아블로 3` 와 근소한 차이로 2, 3위에 올라 있다.
특히 이번 수치는 ‘디아블로3’가 다수의 잠재 유저가 자리하고 있는 중국에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록되었다는 점에서 블리자드 측에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즉, 추후 중국에 ‘디아블로3’가 정식으로 론칭된다면 판매량이 더욱 크게 뛰어오를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지난 7월 25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 차이나조이 2012에서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를 출품하여 현지 유저들의 기대감을 자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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