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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의 '듬직' 담당 역사, 최고의 셋팅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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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가 시작된 지 한 달, 이미 많은 유저들이 최종 보스인 포화란을 쓰러트리고 그 최상급 아이템을 얻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 유저들은 더 이상 역사가 파티의 필수 캐릭터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른 직업으로 파티를 구성해도 충분히 포화란을 쓰러트릴 수 있고, 이를 증명하듯 많은 유저들의 공략법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역사도 일명 백수 또는 실업자가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역사가 취직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우선 역사의 장점을 살펴보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역사의 장점?

역사는 자신의 피해량보다 파티의 피해량을 증폭시키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이는 대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데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장악과, 셀프 합격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역사 자신의 피해량도 파괴 심화(단일 타겟 파괴 대미지 상향)등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1. 치명 특화 역사

역사의 세팅은 치명, 방어, 그리고 밸런스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유저들이 선택하는 것은 ‘공격력’과 ‘치명’ 능력치만 투자하는 세팅이다. 이는 다른 능력치에 투자를 하지 않고 치명과 공격력에만 투자하는 것으로, 높은 피해량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자수정을 통한 체력 회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장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이 세팅은 역사의 강점인 방어 능력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과 치명 능력치를 아무리 올려도 다른 직업에 비하면 낮다는 것이다. 또한 역사의 기본 체력 수치가 높아 자수정을 통한 체력 회복의 효율이 낮은 것도 문제다. 
 
2. 방어 특화 역사
 
역사의 장점만을 추구한 세팅 방법이다. 45레벨을 기준으로 기본 방어 799에 무기 및 보패로 얻는 추가 방어력을 합치면 약 3,000에 육박하는 방어력을 확보할 수 있다. 물론 무기에 방어력 증가 옵션을 가진 금강석을 착용해야 한다. 이렇게 세팅을 한 역사는 생존력이 대폭 증가하며, 이로 인해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물론 이 세팅 방법에도 단점이 존재한다. 방어 위주로 보패 합성이 이뤄지다 보니, 공격 관련 능력치가 미비하다는 점이다. 종종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3개 정도는 관통 보패로 합성하는 유저들도 있다. 
 
3. 공방 벨런싱 역사
 

▲ 당시 필자의 캐릭터 능력치 세팅, 완벽한 세팅은 아니다
 
이 세팅은 어느 하나 특출난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그 대신에 어느 하나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도 않는다. 공격력과 방어력 그리고 치명타를 골고루 갖춘 역사인 것이다. 공격력 면에서 치명 특화 역사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 않으며, 생존력도 방어 특화 역사에 비해 크게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무기에 삽입하는 보석으로는 방어력 증가 옵션을 가진 금강석을 추천하며, 그 외에는 홍옥과 자수정을 통해 공격적인 면을 보완하도록 하자. 
 

▲ 필자의 레이드 수련 트리
 
※ 역사의 pvp
 
역사를 PvP 측면에서 바라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취약점이 많이 존재한다. 이는 지속 피해를 주는 독 중첩과 출혈, 그리고 원거리 공격을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한 편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역사는 권사와 암살자, 기공사에 특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들과 상대하기 위해 역사가 갖추어야 할 미덕은 기다림이다. 상대방이 상태 이상 무공을 모두 사용하는 것을 버티고, 회피 무공을 모두 사용했을 때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권사의 경우, 권무나 횡이동을 통해 무적 상태에서 공격을 하는데, 이 같은 공격은 그냥 맞아주도록 하자. 이 상태에서 공격을 하더라도 피해를 줄 수 없기 때문이며, 차라리 조금 더 참은 뒤 대상을 다운시켜 무릎 부수기 심화(다운된 적에게 피해)를 사용하도록 하자. 


▲ PvP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무릎 부수기 심화
 
이 외에도 철벽의 적절한 사용과 그로기 상태에서의 선택(대상을 올려쳐 나락 연계, 혹은 장약 후 다운 연계)이 중요하다. 모든 무공을 낭비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맞는 사용 방법이 중요하다.

글: 명불허전 유저기자 극사미미 (bn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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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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