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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
새로운
던전 시스템이 도입되면 다른
서버의 플레이어와 던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레벨 신규 유저 : 3달 전부터 시작한 신규 유저이며 현재 레벨은 47이다. 나는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서 같이 던전을 플레이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 레벨대에 맞는 파티를 찾지 못해 애먹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PUGs` 시스템 중 `서버간 자동 파티설정
시스템`이 존재해서 저레벨 유저들도 파티를 찾기에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여 대환영이다.
만레벨 4년 경력 유저 : 만레벨 캐릭을 4개보유한 나로서는 이것을 보았을때
과연 80레벨 유저들이 많이 사용할지부터가 의문스럽다.
나 조차도 이 시스템이 나왔을 때 초반에나 한
두번 이용하고
그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게 될 것 같다.

새 던전 시스템에서는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플레이어들과 경험이
많은 플레이어가 한 파티로 구성된다고 한다. 이런
설정 때문에 경험 많은 유저는 신규 유저를,
신규 유저는 경험 많은 유저를 만나게 될 확률이
큰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헤비
유저 : 나의
경우 와우를 많이 하기 때문에 지인도 많이 있고,
흔히 말하는 고정팟도 몇개 참여하고 있다. 이런
고정팟을
찾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대부분 출중한
실력이나
많은 경험을 갖춘 사람들을 모아 쉽고 빠르게
잡고 싶기 때문이다. 따라서 X맨이 한명 가담하기 시작하면
원래 잘 공략되던것이 뜻대로 되지 않게 된다.
대다수의 헤비 유저들로서는 반길만한 시스템이 아니라
생각한다.
라이트
유저 : 보통 직장생활 문에 게임을 즐길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주로
주말에 와우를
플레이하는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파티를 모을 때 업적링크를
요구하거나 경험,
스펙을 너무 따지기 때문에 쉽게 귓말을 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런 입장에서는 파티를 쉽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 던전 시스템
중에서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무작위
일일 던전의 보상이 새로 등장하게 될 `서리의
문장`인데 만족하는가?
사제 : 만족, 불만족을 떠나서 신규 문장이 등장했을 때 패치 초반에는 해당
문장의 확보가
중요하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문장 확보를 위해
자주 이용할 것 같다. 하지만, 문장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순간 이용하지 않게 될 듯하다.
마법사 : 퓨어 딜러들은 문장을 조금만 모으면 티어 세트를 금방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한다면 좋지
않은 보상이라 생각한다. 물론 또 `룬문자 구슬`이나
`성전사 보주`의 경우처럼 `태고의 사로나이트(3.3
패치의 제작 재료 아이템)`를 구입할 수 있게 변경되어
이용할 수 있겠지만.
무작위
파티 시에 파티원 추방 투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죽음의 기사 : 무작위로 파티가 구성되면 아무래도 아주 파밍이 잘된 유저부터 파밍이 덜 된 유저까지
골고루
모이게 될 듯 하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한
유저가 흔히말하는
`녹파템 둘둘`이라고 한다면 국내 와우 분위기
상 까다로운
던전이 선택될 경우 추방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리라
본다. 결국 피해자는 신규 유저나 라이트 유저가
될 것 같다. 이 문제점을 시스템 적으로 해결한
채
나왔으면 좋겠다.
라이트 유저 : 분명 녹파템 둘둘 걸치고 오는 아무것도 모르는 신규유저가
들어오면 기존 올드 유저들은 "저분 아웃시키죠."
라고 하는 게 현실이다. 사실 영웅 던전의 경우 녹파템으로도
진행할 수는 있지만 지금 유저들 대부분의 인식이 아이템빨로
금새 끝내는 것 만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초급
유저가 제외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항상
착용자 우선 주사위 입찰룰이 될 것인데 이것은
만족하는가?
성기사 : 5인 던전의 경우 다들 공감하는 입찰룰이 될 것이다. 하지만
레이드 던전에도 이런 시스템이 시행된다면 반발이 거세질수도
있다. 사실 성기사의 경우 판금 주문력으로 세팅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간혹 사슬이나 천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 점에 비추어 볼 때 모든 유저를 만족시키지는
못하는 분배 방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흑마법사
: 개인적으로 입찰룰에는 매우 만족한다. 이제
드루이드, 주술사, 성기사 등의 직업군이 천 아이템을 입할
수 없게 되니 말이다.
마력
추출 시스템은 마법부여사,
혹은 마법부여사가 아닌 유저로써 어떻게 생각하는가?
마부사 : 가끔 사건 게시판 등을 보면 마법부여사들이 아이템을 사지 않고 추출을
담당해서 획득한 후, 해당 아이템은 자신이 쓰고 다른
아이템에서 마력 추출하는 편법을 사용한다는
말을 볼 수 있다. 괜한 오해를 사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에 나로써도 매우 만족한다. 사실 나도 마부사 캐릭터가
있지만, 다른 캐릭터로 활동할때는 간혹 마법부여사를
의심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비마부사 : 난 사실 앞서 언급된 경우를 당한 적이 있다.
버릴 에픽을 준비하여 뒷거래 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아이템 마력추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환영한다. 여담으로 더러운 지인팟들에게는
타격이 클듯하다.
이 시스템을 평가하자면?
정규 공대장 : 공대장을 이끄는 리더는 자신이 원하는 조합을
맞추지 못하고 출발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따라서 더욱 공대장으로서의 역량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시스템도 다른 유저들이 말했던 것과 같이
국내 실정에서는 잠깐 이용하고 없어지게 될 시스템인듯
하다.
일반 유저 : 일반적인 평범한 유저를 대상으로 한 시스템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찬성하는 쪽이다.
막공 공대장 : 막공을 구성할때 원하는 조합으로 구성하기 힘들 것 같아서
파티장으로 신청하기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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