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북미 `판다리아의 안개` 테스트 서버의 최신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의 판다리아 소식` 스무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우선 드루이드의 곰, 표범 변신 상태의 외형에 변화가 일어났다는
흥미로운 소식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필드에서 서버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서버 교차 지역`에 대한 정보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상치않은 물건을
판매하는 판다리아 대륙의 `암시장`에 대해서 새롭게 공개된 정보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드루이드의
혁명, 갑옷입은 표범과 곰
지난 4월 북미 공식 홈페이지의 블루 포스트에 한 유저가 드루이드의 변신 상태 외형이 더욱 멋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글로 남겼습니다. 이에 대하여 와우의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인 `그렉 스트리트`는 기본 외형을 바꿀 계획은 없지만, `Incarnation`이라는 특성 기술을 사용했을 때만 특별한 외형을 지니게 될 것이라는 답변을 남겼습니다.
▲ 현재 공개된 `Incarnation`
특성의 툴팁
드루이드의 특성과 변신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강화 효과를 부여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최근에 드디어 드루이드가 Incarnation을 사용했을 때의 외형이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공개된 외형은 갑옷입은 곰과 표범 상태의 외형으로, 차후 올빼미 야수의 새로운 외형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곰과 표범의 새로운 외형을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가
`Incarnation` 기술을 사용했을 때의 모습
모든 종족의 드루이드가 표범 상태로
변신했을 때 이와 유사한 외형의 갑옷을 착용하게 된다
▲ 곰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도
갑옷을 입은 외형을 지닐 수 있다
서버
간의 경계가 무너지는 `서버 교차 지역`
이미 와우에서는 수많은 콘텐츠를 서버의 경계를 넘나들며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오로지 `배틀넷 실명 친구` 관계에서 던전이나 전장처럼 특정 인스턴스 지역에 진입한 뒤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경계가 일반 필드에서 무너진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불모의 땅`에서 퀘스트를 수행할 때, 근처에서 함께 퀘스트를 수행하는 유저가 다른 서버의 유저라는 사실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그 상상이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서버 교차 지역(Cross-Realm Zone)`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확장팩이 출시되고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고레벨 지역에 집중되어, 뒤늦게 캐릭터 육성을 시작한 플레이어들은 다른 캐릭터와 마주치기 어려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 필드에서 다른 서버의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버 교차 지역` 시스템이 구현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플레이어는 일반 필드에서 다른 서버의 유저와 동일한 서버에 있는 것과 다름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테스트 서버에 구현된 서버 교차 지역 시스템 영상을 통해 이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
서버 교차 지역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필드에서 다른 서버의 유저와 마주치는
것이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서버 교차 지역 시스템은 인구가 적은 서버 중에서도 캐릭터가
거의 집중되지 않는 일부 지역에만 적용됩니다. 또한 다른 서버 유저 간의 거래는
금지되며,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서로를 볼 수 없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제약이 가해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위의 영상에서처럼 `스톰윈드`에 서버 교차 지역이 적용된
모습은 라이브 서버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라르의 재`도 경매로 구입한다? 암시장의 실체!
지난 열다섯 번째 시간에 `옥림`과 `네 바람의 계곡` 사이에 위치한 `The Veiled Stair`라는 작은 지역에 대해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 곳에는 `암시장의 우두머리`라는 정체 불명의 NPC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 당시에는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없었던 암시장이었지만....
이러한 가운데 최근의 업데이트로 암시장이 영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런데 취급하는 상품을 살펴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격변 이전 확장팩까지 던전의 보스가 낮은 확률로 드롭하거나, 기나긴 평판 작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탈 것이나 애완동물을 경매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지금은 사라진 오리지널 시절 `낙스라마스`에서 드롭되는 티어3 방어구 세트, `은빛 십자군 마상시합` 일일 퀘스트를 몇 주씩 수행해야 구입할 수 있는 애완동물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수많은 유저들이 와우 사상 가장 멋진 탈 것으로 꼽는 `알라르의 재`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 암시장의 상품 판매는
경매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각종 희귀 탈 것과 애완동물, 방어구를 판매하는 놀라운
모습
암시장의 경매 기간은 24시간, 입찰 상한가는 214, 748골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포럼에서는 이러한 수치들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암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도 무작위로 선정된다는 추측만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상품의 내역들만 보아도 암시장이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애완동물과 탈 것을 얻고 싶으면 더 이상 오래된 던전이 아니라 암시장을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wzcs0044@gamemeca.com)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MM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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