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블레이드앤소울, 핏빛상어항 업데이트를 앞둔 유저들의 직업만족도는?

/ 1


블레이드앤소울은 매주 수요일,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 업데이트 내용 중 유저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것은 자신이 플레이하고 있는 직업의 밸런스 패치 내역이다. 패치 노트 하나에 유저들은 갑론을박을 펼치며 자신이 가진 주장을 내세운다. 그 정도로 캐릭터의 밸런스 조정은 만감한 사항인 것이다. 그렇다면  블레이드앤소울이 오픈된지 3달째인 지금, 유저들의 직업 만족도는 어느 정도일까?


▲ 검사와 소환사의 참여율이 압도적이다

이를 알아내고자 블레이드앤소울 게임메카에서 유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보았다, 해당 설문에는 총 608명의 유저 중 검사 169명(28%), 권사61명(10%), 역사 79명(14%), 기공사 86명(14%), 암살자 92명(15%), 소환사 121명(20%)가 참여하였다. 유저들은 현재 자신이 플레이하고 있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였고, 일부 유저들은 ‘이러한 형태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검사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참여도를 보여준 검사의 만족도는 약 2.3의 점수(5점 만점)로 나타났다. 이는 전 직업을 통틀어 소환사와 함께 가장 낮은 평균점수다. 검사 169명 중 65명(약38%)이 만족도를 1점이라 평가했고, 5점 만점을 준 유저는 21명(약 12%)에 불과했다. 수치에서 알 수 있듯 대체로 검사의 불만적인 평이 지배적이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이 지배적


탱킹이 되지 않는 검사, 파티에서의 필요성이 현저히 떨어져

검사에 대한 불만으로 가장 많이 제기된 것은 파티에서 검사의 역할 비중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유저들은 '막기'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검사를 '탱커'로 인식한다. 하지만, 정작 검사 유저들은 '검사는 탱커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라'라며 정색을 표한다.

실제로 수월평원의 영웅급 던전인 '바다뱀 보급기지' 파티에는 검사가 환영받지 못한다고 검사 유저들은 전했다. 그 예로 '권사가 파티에 있으면 검사는 필요가 없다'라던지, '검사가 탱킹을 하면 타 직업에게 계속 위협 수치가 이동된다' 등을 꼽았다. 

결국 파티를 구하지 못한 일부 검사 유저들은 '바다뱀 보급기지 앞에 있는 용기둥의 비늘 개수를 세면서 하루를 보낸다'라는 하소연이 담긴 의견을 보내왔다.


▲ 바다뱀 보급기지 용기둥의 비늘 개수를 세고 있는 검사의 모습

쿨타임과 내력 수급 부족으로 공격력 저조

블레이드앤소울에서 탱커라 함은 생존성이 높은 캐릭터보다, 높은 공격력으로 보스의 위협수치를 확보하고 각종 방어 무공을 이용해 생존하는 것을 뜻 한다. 즉 높은 공격력을 보유해야 파티원들에게 위협수치가 넘어가지 않고 안정적인 공략이 가능하다는 것. 일부 유저는 이러한 이유를 들며 검사에게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한 무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물론 검사에게는 '번개베기', '발도', '급소베기' 등의 강력한 한 방 무공이 있으나, 재사용 시간 45초와 함께 원활하지 못한 내력 수급 때문에 공격 효율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전해진다. 또한 '회천령', '쌍비연', '막기 최종 심화' 등 그 사용가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무공이 다수 존재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삼고 있다. 


▲ 재사용 시간이 너무 길다

또한 바다뱀 보급기지의 최종 네임드인 ‘기지관리관 포화란’을 공략하고 얻을 수 있는 영웅 등급의 목걸이는 ‘막기 성공 시 일정 확률로 풍월도 재사용 시간 초기화’, ‘막기 성공시 일정 확률로 오연베기 재사용 시간 초기화’의 능력치가 붙어있다. 이는 타 직업의 목걸이에 비하면 월등히 떨어지는 효율을 보여 일부 검사 유저는 이를 보고 ‘검사를 농락하려고 만든 아이템이다.’라 하기도 하였다. 


▲ 이것은 무엇에 쓰는 목걸이인가?

3가지 자세로 인한 이도저도 아닌 특성이 문제

검사는 검술, 발도, 어검이라는 3가지의 자세를 각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서 이득 취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자세 변환이 검사에겐 큰 독이 된다. 그 예로 발도 자세로 공격을 하다가 갑자기 다운기로 합격기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시전이 되지 않아 합격기를 발동할 수 없는 점이 있다. 또한 이 3가지 자세 중 검술 자세를 제외한 어검술과 발도자세에서는 내력수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속적인 공격과 다양한 무공 활용이 제한된다.

3가지의 자세는 모두 특색이 있지만 오히려 그 점이 독으로 작용되어 이도저도 아닌 검사가 되어 버렸다. 이러한 점은 타 직업에 비해 특출난 점을 전무하게 만들어 파티에서의 선호도를 떨어 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 각 자세의 특성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


검사 유저들은 어떠한 개선을 바라는가?

검사유저들은 매번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때마다 마음을 졸이며 업데이트 노트를 살펴보곤 한다. 그들이 가장 주시하는 내용은 검사의 변경 점이다. 하지만 근래의 업데이트 노트에는 검사의 하향과 더불어 사용 빈도가 낮은 무공의 상향만 이루어진 점이 불만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검사의 문제점을 제기한 것과 같이 현재의 검사는 파티에서의 선호도가 현저히 떨어져 검사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검사들은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뻥 뚫어 줄만한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는데, 검사들은 어떤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하이브리드를 추구하더라도 좀 더 자유롭게

각 상황에 따른 자세 변환으로 다양한 대처가 가능한 검사의 구상은 이해하지만 그 구상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각 자세에 대한 변환이 조금 더 자유롭게 변환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한 검사들도 있었다. 각 자세에서는 다른 자세로의 기술 연동이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고 각 자세에서의 행동이 다수 제한되어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스킬 재사용시간 감소를 원한다

검사의 무공을 살펴보면 스킬 재사용시간이 45초인 경우가 많다. 풍월도, 만월베기, 어검술, 번개베기 등의 무공들이 대표적인데 검사 유저들은 이 점에 대해서 ‘스킬 재사용시간이 쓸 때 없이 길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러한 스킬 재사용시간으로 인하여 검사의 전투는 막기-찌르기, 발도, 일반 공격위주의 단조로운 형식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검사의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억제하고 다른 직업에 비해 공격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검사들은 주요 무공에 대한 스킬 재사용시간을 감소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하고싶다

검사에게도 쓸만한 무공과 아이템을 달라

앞서 문제점으로 제기한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무공과 아이템을 개편해달라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회천령, 쌍비연, 막기 최종심화 등의 사용빈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무공을 수련 트리를 통해 타 직업과 같이 특화가 되는 방향으로 개편해달라는 것. 

예를 들어 기공사의 경우 수련트리를 통해 빙결 특화, 화염 특화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검사의 경우 그 사용 가치가 의심될 정도의 무공에 대한 개편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바다뱀 보급기지의 최종 네임드인 ‘기지관리관 포화란’을 공략하고 얻을 수 있는 검사의 목걸이를 타 직업의 목걸이와 동등한 효율을 보일 수 있도록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 사용 가치가 의심되는 막기 최종심화


권사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낮은 참여율을 보인 권사의 만족도는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 점수 약 4.2의 점수를 받았다. 권사 61명 중 29명(약 47%)이 만족도를 5점이라 평가했고 1점이라고 평가한 권사는 2명(약 3%)에 불과했다. 


▲ 현재 권사는 만족스러운 수준!

대체로 권사의 평은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블레이드앤소울 내에서도 권사는 파티에서 딜링와 탱킹이 동시에 가능한 클래스다. 이러한 권사들에게도 불만은 존재한다. 어떠한 점이 불만인지 들어보도록 하자. 

내력수급을 더욱 원활하게 해주고 광역기를 달라

불만을 제기한 일부 권사 유저는 내력수급을 더욱 원활하게 해주고 광역기술을 추가해달라고 요구하였다. 대인 기술에 특화 되어있는 권사지만, 범위형 무공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 또한 더욱 높은 공격효율을 위해 내력 수급이 더욱 원활하게 해달라고 의견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원거리 무공도 달라

원거리 무공이 전무한 권사는 멀리 있는 적 중 하나만 빼내어 데려오는 것이 힘들다고 불평했다. 이러한 점에 대해 ‘탄지공’이나 ‘장풍’같은 무공이 하나쯤은 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원거리 공격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역사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

이번 설문조사에서 역사의 만족도는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 점수 약 2.5의 평을 받았다. 역사 79명 중 26명(약32%)이 만족도를 1점이라 평가했고, 5점이라고 평가한 역사는 11명(약 13%)에 해당되었다.


▲ 현재 역사의 평가는 다소 불만족

역사는 파티에서 소위 말하는 ‘장악셔틀’로 입지가 굳혀져 있다. 장악을 사용하면 공략을 쉽게할 수 있기 때문에 파티에서 가장 환영받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역사들의 불만은 무엇일까? 또한 어떤식으로 개선안을 제시하였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장악이 좋다고요? 장악이 전부입니다. 

역사의 문제점으로 장악 외에는 다른 무공의 다양한 구사가 힘들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현재 역사의 역할을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유사시에 사용 가능한 셀프 합격기, 장악, 광풍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단조로운 패턴으로 인해 역사를 콘트롤 하는 유저의 입장에선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제한되어 전투가 답답하다는 것이다.

이에 가장 많이 제시한 의견으로는 Z, X키에 사용할 수 있는 무공을 추가 시켜달라는 것이었다. 다양한 무공을 통해 조금 더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연출 가능하게 해달라는 것이다. 또한 역사의 공격속도를 더욱 늘려달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 이유로는 단조로운 전투와 더불어 느린 공격속도가 전투를 지루하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 역사를 대표하는 세개의 무공

플라스틱 도끼인가? 공격속도도 느린데 공격력도 제일 낮다

역사의 기본적인 외형은 거대한 도끼를 매고 있어 강력한 인상을 풍긴다. 하지만 실상은 전 직업을 통틀어 가장 느린 공격속도와 낮은 공격력을 지닌 존재라는 것. 이러한 낮은 공격력의 원인을 배가 시키는 것은 자체적으로 내력을 회복할 수 없는 점이 작용하기도 했다. 

회피 무공의 부재로 뻔히 보이는 공격도 못 피하는 경우가 많다

6개의 직업 중 유일하게 회피기[SS]가 없는 역사는 장판이나 광역 무공의 사전 모션을 보고도 못 피하는 경우가 많다. 유저들은 이러한 역사에게 위급한 순간 그 자리를 이탈할 수 있는 무공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통 광풍 심화의 이동속도 증가로 회피를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 타 직업에 비해  장판을 피하는게 늦을 수 밖에 없는 역사

‘철벽’이 아니라 60초 물약

역사유저들은 철벽이라는 스킬을 '방어 무공이 아닌 생명력 회복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라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물론 철벽에 방어의 기능은 존재하지만 고작 4초를 방어하면서 재사용 시간이 60초라면 방어 무공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검사의 막기나 권사의 반격과 같이 방어로서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수정했으면 좋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 철벽은 그저 물약을 대신할 수단


기공사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

이번 설문조사에서 기공사의 만족도는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 점수 약 3점의 평을 받았다. 기공사 86명 중 다른 직업에 비해 평균적인 만족도를 보여주었으며 그 평은 대체로 무난했다.


▲ 대체로 평균적인 만족도를 보여주는 기공사

기공사는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탱킹이 가능해 어느 파티에 가더라도 환영을 받는다. 이러한 기공사들은 해당 설문에서 사냥에는 크게 불만이 없지만 PvP에서 취약점을 보인다는 의견을 다수 제시했다. 과연 어떤 문제점이 있으며 어떤 해결을 원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상태 이상 무공의 부재로 PvP가 어렵다.

기공사는 강력한 화력을 가졌지만 타 직업에 비하여 상태 이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 무공이 전무한 수준이다. 이로인해 PvP에서 굉장히 취약한 점을 보인다는 것이 기공사 유저들의 불만이다. 또한 근접 직업들은 돌진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는 반면 기공사는 그에 회피할 수 있는 회피기가 부족하다는 것도 지적했다. 이러한 PvP 취약점에 대하여 기공사도 동등한 입장에서 PvP를 즐길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PvP엔 약한 모습을 보이는 기공사

전신보 버그?

PvP 다음으로 가장 많았던 의견이 전신보 버그에 대한 수정 요청이다. 본래 전신보를 사용하면 타게팅한 대상의 뒤로 돌아가야 정상인데 간혹 뒤로 갔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어 던전 공략 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탱커는 하는데 낮은 생명력과 방어가 문제, 개편 필요

일반적으로 던전을 공략할 때 기공사는 높은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상의 위협수치를 확보하기가 쉽다. 그로 인하여 기공사가 원거리에서 탱킹을 하면 더욱 쉬운 공략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기공사는 낮은 공격력과 방어력으로 인해 탱킹을 하다가 실수하면  한번에 탈진으로 이어지는 사태가 벌이지기도 한다. 

일부 기공사 유저는 ‘내가 탱커를 하려고 기공사를 고른 것이 아닌데…’ 라며 한탄을 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기공사 유저들은 공격력은 그대로 유지하되 위협수치를 감소시켜 ‘딜러’ 역할에 더 충실해지도록 개편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 기공사가 원래 탱커인가?


암살자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

이번 설문조사에서 암살자의 만족도는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 점수 약 4.3의 평을 받았다. 이는 전 직업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균점수에 해당한다. 92명 중 27명(약30%)이 만족도를 5점이라 평가했고 1점이라고 평가한 암살자는 8명(약 8%)에 불과했다.


▲ 암살자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

전 직업을 통틀어 가장 만족도가 높은 암살자는 은신에 관련된 사소한 버그를 고칠 것을 요구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는 대체로 만족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 이유로는 ‘사냥과 PvP에서 강하다’, ‘콘트롤이 쉽고 재미있다’, ‘암살자의 콤보가 만족스럽다’라며 평하였고, 일부 유저는 ‘단점이 없다는 것이 만족하지 못할 부분일까? 직업 자체만 보면 도무지 만족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암살자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해주었다.

은신 버그 수정 건은 지난 8월 초경 발견되었지만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아 가장 많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버그는 ‘잠입’을 이동 중에 사용하면 은신이 되었다가 풀리는 현상, 특정 상황에 ‘잠입’이 시전되지 않는 경우 등 은신에 관련된 무공들이 그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 은신을 해도 캐릭터를 인식하는 몬스터의 모습


소환사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

이번 설문조사에서 소환사의 만족도는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 점수 약 2.3의 평을 받았다. 이는 전 직업을 통틀어 검사와 함께 가장 낮은 평균 점수다. 소환사 121명 중 44명(약36%)이 만족도를 1점이라 평가했고 5점이라고 평가한 소환사는 11명(약 9%)에 그쳤다.


▲ 많은 유저가 소환사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소환사의 직업 만족도를 떨어뜨리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수 없이 많은 버그다. 소환사 유저들은 ‘직접 플레이한 사람이 아니라면 이 고통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버그에 대해 한탄을 했다. 직접 소환사를 플레이 해본 소환사 유저들의 문제점을 들어보도록 하자.

가장 시급한 것은 버그 수정!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소환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많은 버그다. 실제로 이번 설문에서 지적된 소환사의 문제점은  ‘버그’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타 직업에 비해 수 많은 버그가 있으며, 이 중 컨트롤로 극복할 수 없는 버그가 다수 존재한다는 것. 

실제로 소환사 커뮤니티를 가보면 유저들끼리 소환사의 버그를 종합하여 버그리포트를 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물론 매주 업데이트마다 소환사의 버그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이정도로는 소환사 유저들의 만족감을 얻기엔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일부 소환사는 ‘다 필요없고 버그만 고쳐주면 소환사 할만하다’라며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 소환사의 버그를 종합한 유저의 글

파티에서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은 소환사

버그가 없다 하더라도 ‘소환사는 타 직업에 비해 공격력이 현저히 떨어져 상대적 박탈감이 든다’라는 소감을 밝힌 유저들도 상당히 존재했다. 이들은 소환사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무공이 필요하며 기존 무공 또한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일부 의견으로 ‘10초 동안 50%의 내력을 파티원들에게 채워주는 무공이 있다. 좋다. 그런데 재사용시간이 48초다. 이걸 누가 올리겠는가?’라며 해당 무공만 개선되도 소환사의 입지를 굳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소환사 무공의 대대적인 개편이 시급하다

: 게임메카 정태원 기자 (김섬월, sumwol828@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5
09